19 그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그때에 그들이 수소를 주의 제단에 드리리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씻어 주시고, 마음을 깨끗하게 해 주시며,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한 자신에게서 성령을 거두어 가지 마시고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는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인 상한 심령과 통회하는 마음을 그분께 드립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죄 용서를 간구함 (51:1~12)
51편은 다윗의 범죄와 회개를 배경으로 하는 참회시입니다(삼하 11~12장).
회개는 자신의 헌신이나 공로를 의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징계를 받아들이면서도 하나님의 긍휼에 호소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깊이 의식합니다(3절).
자신을 짓누르는 죄를 인식하고, 양심의 소리가 확성기처럼 크게 들려야 참된 회개를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사람은 속였지만,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행위를 살피시고 아시는 분입니다.
죄는 영적 침체에 빠지게 하고 구원의 즐거움을 상실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온전한 회개’를 하는 이의 마음과 영을 정결하게 하시고, 성령이 거하는 처소로 삼으십니다.
- 자신의 죄악에 대해 다윗은 얼마나 깊이 참회했나요?
-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 내가 정직하게 참회할 죄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 (51:13~19)
다윗은 사울왕의 음악 치료사였습니다.
불순종하고도 회개하지 않아서 하나님께 버림받은 사울의 처참한 고통을 목도한 다윗은 사울과 달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회개합니다(17절).
나단 선지자가 찾아와 자신의 죄를 지적했을 때 다윗은 제사를 통해 죄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제사가 아니라 ‘상한 심령’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형식적 제사는 멸시하셔도 상한 심령은 멸시하시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왕인 자신의 범죄는 나라를 흔들 수 있는 심각한 문제기에 다윗은 예루살렘을 위해 기도합니다(18~19절).
택하신 백성을 향한 하나님 뜻은 심판이 아닌 회개입니다.
하나님은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회개하는 사람을 긍휼히 여기십니다.
- 하나님이 죄인에게 원하시는 것은 어떤 제사인가요?
-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할 때 나는 어떤 마음으로 나아가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형제의 죄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자신의 죄에 대해서는 무뎠던 저를 용서하소서.
삶의 순간마다 말씀으로 마음을 채워 죄를 분별하고 속히 회개하길 원합니다.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제 영혼이 새롭게 되어 구원의 즐거움을 누리며 살게 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