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그리스도인의 불 시험, 주님 고난에 참여하는 일

w.j.lee 2024. 6. 8. 05:43

 

 

 

 

그리스도인의 불 시험, 주님 고난에 참여하는 일

 

오늘의 말씀(베드로전서 4:12~19)
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16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7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18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
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

 

오늘의 말씀요약

성도는 연단하는 불 시험을 이상히 여기지 말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함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날 때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당하면 복되니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선을 행하며,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해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불 시험을 대하는 자세 (4:12~14)
성도의 삶에는 연단의 불 시험이 따릅니다(12절). 
그러나 성도의 고난은 주님이 오시는 그날에 기쁨의 이유가 됩니다. 
복을 받기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고난을 겪을 때 불평하며 교회를 떠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지(4:2), 세상의 복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세상 속에서 성도는 오히려 멸시받고 ‘불 시험’을 당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불 시험을 ‘그리스도의 고난’(13절), 즉 하나님 나라 사역에 참여하는 일로 여기고 기뻐하라고 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치욕당할 때 이를 복된 일로 여겨야 합니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14절)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면 그 자체로 복된 것입니다.


- 베드로는 연단의 불 시험을 어떻게 대하라고 권면했나요? 

-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겪는 시험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창조주가 책임지시는 삶 (4:15~19)
성도가 당하지 말아야 할 무익한 고난이 있습니다. 

베드로는 ‘살인, 도둑질, 악행, 남의 일을 간섭하는 것’ 등 세상 일로 고난받지 말라고 합니다(15절). 

반면 ‘그리스도인’으로서 고난받을 때는 이를 부끄럽게 여기지 말고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합니다(16절).

‘그 이름’은 ‘그리스도인’ 호칭을 가리키는데, 이는 그리스도와 관련된 일 혹은 그분이 하신 일에 전념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고난당하고 수치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리스도인은 ‘그 이름’에 걸맞게 살아 내야 합니다.

미쁘신(신실하신) 창조주가 그분 뜻대로 고난받는 이들을 온전히 대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19절).

- 그리스도인은 어떤 것들로 고난받지 말아야 하나요? 

- 내가 부끄럽게 당하는 무익한 고난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시험이 제 마음을 헤집고 고난이 삶을 뒤흔들면 원망이 담긴 한숨부터 나오는 제 모습을 회개합니다. 

그리스도인이기에 받는 고난을 믿음으로 수용하고 소망 중에 인내하게 하소서. 

제 삶을 인도하시고 책임지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담대하고 견고한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