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중간사/제 2부 종교적 배경 2

제9장 유대교의 종교적 분파들

제9장 유대교의 종교적 분파들 유대인들이 B.C. 538년에 있었던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뒤에 두 가지 경향이 현저히 나타났다. 그 중의 하나는 성전제사와 의식들을 계속하는 것과 관계가 있었다. 포로기 이후에는 대제사장이 유대 국가의 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심지어 정치적인 관심도 갖게 되었다. 이것은 제사장과 왕의 직책이 한 사람에게 부여되었던 마카비의 반란 이후에 더욱 그러하였다. 포로기 이후 유대교의 또 다른 경향은 율법에 대한 서기관의 새로운 관심, 즉 율법의 전수와 해석이었다. 처음에 이 두 관심은 일치하 였으나 얼마 후에 그들 사이에 균열이 일어났다. 따라서 원래는 동일한 직책을 맡은 사람의 공통적인 책임이었을 성전의 일과 율법의 일이 서로 구분이 되어 한편은 정치적 문..

제10장 신구약 중간사 시대의 신학적 교훈들

제10장 신구약 중간사 시대의 신학적 교훈들 1. 신론 비록 구약의 신학적 교리들이 정경에 기술된 본질적인 것들 그대로 가르쳐졌을지라도 구약종교의 어떤 면들은 그 외에 수식이 가미되었다. 이러한 양상은 신론에 있어서 그러하다. 당시에는 하나님을 세계에서 멀리 떨어져 계신 초월하신 분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하나님의 성호를 직접 사용하기를 주저하여 대신에 완곡어를 사용하였다. 마카비 1서에서 저자는 성실하게 하나님의 이름을 생각하고 하나의 원칙으로서 하나님을 "하늘"로 말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는 이렇게 읽는다. “전쟁의 승리는 군사의 많음에 있지 아니하고 힘은 하늘로부터 온다." 이 시기에는 랍비들이 하나님을 "거룩하신 이, 찬송을 받으실 분”으로 시사한다. 예를 들면, “너는 왕 중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