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예레미야애가 5

예레미야애가 1장

예레미야애가 (Lamentations) 1장 1장 요약 바벨론의 말발굽 아래 짓밟힌 예루살렘의 참상에 목을 놓아 탄식하며 여호와의 자비를 간구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예레미야의 모습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은 모든 성도들의 모범이 될 만한 태도이다. 예루살렘의 슬픔 (1:1-11) 환난을 당한 예루살렘의 적막을 객관적으로 묘사한다. 9절 하반절에 나오는 한마디의 호소가 황폐한 예루살렘의 모습을 더욱 애절하게 만든다. (11:1- 7) 예루살렘 함락은 유다 백성들의 신앙을 동요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들을 절망의 늪에 빠뜨렸다. 왜냐하면 예루살렘에는 하나님께서 거하시기 위해 선택하신 거룩한 성전이 있었기 때문에, 어떠한 변화에도 예루살렘만은 요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들은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성이 함락되자 ..

예레미야애가 2장

예레미야애가 (Lamentations) 2장 2장 요약 하나님의 징벌로 파괴되는 예루살렘의 참경을 묘사하고 있다. 특히 11절 이하는 예루살렘 포위 공성 기간(B.C. 589 587년) 중에 있었던 성안의 참상 을 묘사하고 있다. 예루살렘에 대한 여호와의 진노 (2:1-10)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진노로 파괴되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성소마저 파괴하셨다는 것은 그분의 분노가 얼마나 컸는지를 알려 준다. 이 단락의 특징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의 원수가 되어 직접 성벽과 성전을 부수셨다는 표현이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자신의 성소를 파괴하시고, 자신과 영원한 언약을 맺은 백성들을 살육하셨을까. 그 이유는 죄악으로 무뎌진 자기 백성들이 재앙을 통해서 회개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기 ..

예레미야애가 3장

예레미야애가 (Lamentations) 3장 3장 요약 예레미야는 자신이 대언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커녕 핍박했던 유다 백성들의 모진 고통을 자 신의 것으로 동일시하고 있다. 한편, 예레미야는 당면한 고난이 하나님의 사랑의 채찍임을 깨닫는다. 진노, 회개, 소망 (3:1-18) 본문의 '나'는 예레미야이다. 그렇지만 예레미야의 고통은 개인적인 고통을 넘어서 백성 전체의 고통을 의미한다. 이 단락에는 고통의 실상이 나타나 있다. 이 고통은 하나님의 손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1. 여호와의 분노의 매로 말미암아 고난 당한 자는 나로다 2. 나를 이끌어 어둠 안에서 걸어가게 하시고 빛 안에서 걸어가지 못하게 하셨으며 3. 종일토록 손을 들어 자주자주 나를 치시는도다 4. 나의 살과 가죽을 쇠하게 하시며..

예레미야애가 4장

예레미야애가 (Lamentations) 4장 4장 요약 본장에서는 지난 날과 참담한 현실을 대조시켜, 상황이 역전된 원인을 찾고자 하였다. 그것은 지도자들의 타락과 그들의 거짓된 인도를 따랐던 백성들의 우매함이었다. 한편 21, 22절은 유다를 조롱하던 에돔에 대한 경고이다. 멸망 후의 예루살렘 (4:1-10) 영광스러웠던 지난날과 치욕스런 현실을 날카롭게 대조시키고 있다. 존귀하던 그들의 신분이 기근과 재앙으로 인하여 이제는 굶주림과 천대를 받는 비참한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1. 슬프다 어찌 그리 금이 빛을 잃고 순금이 변질하였으며 성소의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쏟아졌는고 금 · 순금 : 택함받은 유다 백성을 비유한다.(2절). 성소의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 봉헌했던 성전이(대하 4~5장) 무너져 내..

예레미야애가 5장

예레미야애가 (Lamentations) 5장 5장 요약 예레미야는 애가를 마무리지으면서 유다의 참상을 다시 한번 열거하였다. 그리고 유다의 파멸이 죄악으로 인한 하나님의 징벌임을 고백하면서 회개하는 마음으로 그분의 자비를 호소하였다. 긍휼을 위한 기도 (5:1-10) 유다 백성이 당하는 고난을 하나님께 탄원하면서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고 있다.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이 대적들에게 당하는 참상을 낱낱이 그리면서 하나님께 유다를 다시 회복시켜 달라고 간구하였다. 1. 여호와여 우리가 당한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가 받은 치욕을 살펴보옵소서 2. 우리의 기업이 외인들에게, 우리의 집들도 이방인들에게 돌아갔나이다 3. 우리는 아버지 없는 고아들이오며 우리의 어머니는 과부들 같으니 4. 우리가 은을 주고 물을 마시며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