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말라기 4

말라기(Malachi) 1장

말라기(Malachi) 1장 1장 요약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가 늦어지고 기근과 흉작이 덮치자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말라기는 야곱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랑의 언약을 재확인시킴으로써 그들을 위로하는 한편, 언약을 저버리고 타락한 예배 의식을 좋은 백성들에 대해 경고한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다 (1:1-5) 하나님의 사랑과 이스라엘의 타락이 대조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스라엘은 기나긴 포로 생활과 그 후의 극심한 기근과 흉작을 당하자, 하나님께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라고 항변하기 시작하였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에돔과 이스라엘을 비교하시면서, 이스라엘이 에돔과 똑같이 범죄하였으나 에돔은 버려 두시고 이스라엘은 회복시켜 주신 사실을 상기..

말라기(Malachi) 2장

말라기(Malachi) 2장 2장 요약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제사장을 두고 백성들을 여호와 신앙으로 인도할 책임을 부여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백성에 대한 종교적 의무의 태만은 물론, 악을 조장하는 역할까지 하였다.(1-9절), 백성들의 타락 (10~16절)은 종교 지도자들의 타락의 필연적인 결과였다. 제사장들에 대한 명령 (2:1-2) 제사장직은 이스라엘을 대표한다. 제사장들이 범죄하는 것은 온 이스라엘의 범죄를 뜻하므로, 멸망의 원인이 된다. 하나님의 저주는 이미 내려졌다. 그 증거는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않은 것이다. 1. 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말라기(Malachi) 3장

말라기(Malachi) 3장 3장 요약 악인은 죄를 저지르면서도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한다(2:17). 이에 말라기는 하나님의 임박한 심판날을 선포한다. 그날에 악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던 하나님이 홀연히 임하여 공의로 판결하실 것이다. 주의 강림에 대비한 자는 종교적 규례 (십일 조, 봉헌물)를 준수하며 주를 경외해야 한다.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2.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3.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

말라기(Malachi) 4장

말라기(Malachi) 4장 4장 요약 본장은 본서의 결론으로서 여호와의 날에 임할 심판을 언급한다. 그 날에 악인은 뿌리까지 잘리는 멸절을 당할 것이지만 의인은 참 기쁨과 자유를 향유할 것이다. 한편 말라기는 본장의 말미에서 엘리야의 출현을 예언함으로써 구약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시대(신약)의 막을 열고 있다. 여호와께서 정하신 날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