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전도서 12

전도서(傳道書) 1장

전도서(Ecclesiaste) 1장 1장 요약 저자는 먼저 자신의 신분을 밝힌 후 만물이 헛되다고 하는 본서의 주제를 제시한다(1-3절). 그는 온갖 부귀를 누려본 이스라엘 왕이요. 전무후무한 지혜의 소유자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배제한 인간사 전부와 만물의 존재 자체가 헛되다고 말하고 있다 모든 것이 헛되다 (1:1~11) 본서의 머리말로서, 저자는 먼저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①본서의 주제를 언급한 후에 ②그 주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3-11절). 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헛되고 헛되니 : 최상급을 나타내는 히브리식 표현, 지극히 무의미함을 강조한다. 모든 것이 땅 에서 하는 사람들의 모든 활동과 수고를 뜻..

전도서(傳道書) 2장

전도서(Ecclesiaste) 2장 2장 요약 전도자는 쾌락, 술, 부귀(1~11절) 그 무엇으로도 허무함을 채우지 못했고, 자랑스럽던 지혜도 죽으면 한 줌 흙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에 허무해했다. (12-17절). 그래서 얻은 결론이 바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 안에서 경건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참 만족이라는 것이었다(24, 25절). 즐거움도 헛되다 (2:1-11) 쾌락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전도자의 경험들이 열거된다. (2:1) 전도자가 말하는 '즐거움'과 '낙'은 4-9절의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과도한 유흥을 뜻하지는 않는다. 1.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삼아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보라 이것도 헛되도다 2. 내가 웃음에 관하여 말하여 이르기를 그..

전도서(傳道書) 3장

전도서(Ecclesiaste) 3장 3장 요약 전도자는 범사에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루어질 때가 있음을 역설한다(1-8절),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할 때, 모든 일들이 의미가 있고 참된 만족과 기쁨을 찾게 된다(9-15절). 또한 하나님께서 공의로 모든 세상을 심판하시기에 불의한 일에도 좌절하지 않게 된다(17절) 모든 일에 때가 있다 (3:1-8) 세상의 모든 일과 사람의 활동에는 적절한 때가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열네 쌍의 대조적인 사건들을 열거하고 있다. 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

전도서(傳道書) 4장

전도서(Ecclesiaste) 4장 4장 요약 전도자의 하무 의식을 더욱 부추긴 것은 바로 이 세상에 두루 만연해 있는 억울한 사연들과 부조리였다. 소외 계층들(1~3절), 고아와 같이 외로운 자들(8절) 등이 대표적인 사례였다. 학대, 수고 , 동무 (4:1-3) 권력을 가진 자들이 공공연하게 약자를 억압하지만, 이러한 '학대 받는 자'를 도와줄 '위로 자'가 없는 비극적인 현실을 개탄하고 있다. 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 보았도다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 2. 그러므로 나는 아직 살아 있는 산 자들보다 죽은 지 오랜 죽은 자들을 더 복되다 하였으며 3. 이 둘보다도 아직..

전도서(傳道書) 5장

전도서(Ecclesiaste) 5장 5장 요약 본장에서는 1-7절까지는 하나님을 올바르게 섬길 것을 권하고 10-17절은 재물을 탐하는 것이 헛된 일임을 지적한다. 또한 18-20절은 본장의 결론으로 재물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총에 자족하며 맡은 바 사명에 충실한 것이 바로 복된 삶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라 (5:1-7) 전도자는 하나님께 대한 형식적인 신앙, 특히 진지하지 못한 예배와 성급한 맹세를 책망하며 하나님을 올바르게 경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1.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2.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

전도서(傳道書) 6장

전도서(Ecclesiaste) 6장 6장 요약 여기서 전도자는 인간의 행복이 외적인 번영 에 의한 것이 아님을 강조한다. 높은 지위와 풍부한 재 물, 또한 일백 자녀를 낳고 천 년의 갑절을 산다 해도 염려와 불안이 끊이지 않는다면 낙태된 자만도 못하 다. 전도자는 인생의 우선 순위가 어디에 있는지를 돌 아보게 한다. 재물과 부요와 존귀도 헛되다 1.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불행한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는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라 2.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3. 사람이 비록 백 명의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

전도서(傳道書) 7장

전도서(Ecclesiaste) 7장 7장 요약 본장은 지혜의 유익과 가치를 가르친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은 이유는 인생의 비극을 통해 삶을 돌아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슬픈 일과 기쁜 일들을 번갈아 겪게 하시는 것은 이런 일들을 통해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을 배우게 하시기 위함이다. 지혜자와 우매한 자 1. 좋은 이름이 좋은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죽는 날이 나으며 : 그리스도인들은 죽은 이후에 확실한 소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와 같은 고백을 할 수가 있다. 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 3.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하기..

전도서(傳道書) 8장

전도서(Ecclesiaste) 8장 8장 요약 본장의 전반부 1-8절는 왕의 권위에 복종하라는 권면이고 후반부(9~17절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에 순종하라는 권면이다. 인간의 머리로는 어찌 악인이 왕하는가 하겠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다 헤아릴 수 없다. 전도자의 결론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의 결말은 파멸로 끝나고 만다는 것이다 (13절). 지혜자와 우매한 자 1. 누가 지혜자와 같으며 누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자이냐 사람의 지혜는 그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의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얼굴에 광채가 : 기쁨을 상징한다(시 19:8), 사람의 얼굴이 내적인 기쁨과 만족 때문에 활짝 펴진 것을 뜻한다. 2. 내가 권하노라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 3. 왕 앞..

전도서(傳道書) 9장

전도서(Ecclesiaste) 9장 9장 요약 의와 지혜를 추구하는 삶을 고귀하게 여기다가도 이내 허망하다고 단정짓는 것이 얼핏 보면 전도자의 중심이 흔들린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렇게 표현한 것은 그만큼 현실이 복잡다양하고 하나님의 뜻이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깊기 때문이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1. 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 본즉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미래의 일들임이니라 (9:1)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이 성경의 다른 어느 구절에서보다 본문에서 더 강하게 강조되어 있다. 전도자는 의로운 사람이나 지혜로운 사람..

전도서(傳道書) 10장

전도서(Ecclesiaste) 10장 10장 요약 모든 것이 헛되고 세상 모든 일을 허무한 것으로 묘사했던 전도자였지만, 그의 본심은 진정 가치 있고 옳은 일이 무엇인지를 밝혀내는 데 있었다. 그래서 전도자는 지혜자와 우매자를 분명히 대조시켜 그 들의 결말이 정반대로 나타낸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지혜를 보고 크게 여긴 것 1. 죽은 파리들이 향기름을 악취가 나게 만드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느니라 2.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느니라 지혜자의 ... 왼쪽에 있느니라 : 일부 학자들은 '지혜자의 마음은 옳은 일을 하는 쪽으로 기울어지 나, 우매자의 마음은 악을 행하는 쪽으로 기울어진 다' 로 해석한다(참조. 마 25:34,41). 3. 우매한 자는 ..

전도서(傳道書) 11장

전도서(Ecclesiaste) 11장 11장 요약 본장과 마지막 장은 전도서의 결론부로써, 복잡한 세상사를 인간의 판단력으로는 한 치 앞도 내 다볼 수 없기에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라고 권면한다. 현실 속에는 많은 부조리가 있지만, 인생을 아무런 목적 없이 살아서는 안 된다. 이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셔서 일하시기 때문이다. 지혜로운 삶 1.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2.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11:3-6) 사람의 능력과 지혜의 한계를 인식하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모든 일을 부지런히 추진해 나가라는 충고이다. 3.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

전도서(傳道書) 12장

전도서(Ecclesiaste) 12장 125 요약 이 장에서 전도자는 창조자를 기억하고 경외하며 그분의 명령을 지키라는 결론을 말한다(1.7.13 절). 또한 젊은 시절부터 창조주를 기억하여 좀더 값진 인생을 살라고 권면한다. 그래야만 인생의 허무에서 벗어나며 하나님의 심판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젊은이에게 주는 교훈 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곤고한 날 : 2~5절에 상징적으로 묘사된 노년기를 암시하고 있다. 2.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해와 빛과달과 별들 : 갖가지 기쁨을 상징한다. 3.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