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예레미야애가

예레미야애가 5장

w.j.lee 2015. 6. 7. 19:51

 

예레미야애가 (Lamentations) 5장

5장 요약

예레미야는 애가를 마무리지으면서 유다의 참상을 다시 한번 열거하였다. 그리고 유다의 파멸이 죄악으로 인한 하나님의 징벌임을 고백하면서 회개하는 마음으로 그분의 자비를 호소하였다.

 

 

긍휼을 위한 기도
(5:1-10) 유다 백성이 당하는 고난을 하나님께 탄원하면서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고 있다.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이 대적들에게 당하는 참상을 낱낱이 그리면서 하나님께 유다를 다시 회복시켜 달라고 간구하였다.
1.  여호와여 우리가 당한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가 받은 치욕을 살펴보옵소서
2.  우리의 기업이 외인들에게, 우리의 집들도 이방인들에게 돌아갔나이다
3.  우리는 아버지 없는 고아들이오며 우리의 어머니는 과부들 같으니
4.  우리가 은을 주고 물을 마시며 값을 주고 나무들을 가져오며
5.  우리를 뒤쫓는 자들이 우리의 목을 눌렀사오니 우리가 기진하여 쉴 수 없나이다

목을 눌렀사오니 : '멍에를 메우다' 라는 말과 통한다. 

기진하여 쉴 수 없나이다 : 대적의 감시가 심해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쉴 겨를을 갖지 못하는 노예 상태를 말해 준다. 
6.  우리가 애굽 사람과 앗수르 사람과 악수하고 양식을 얻어 배불리고자 하였나이다
7.  우리의 조상들은 범죄하고 없어졌으며 우리는 그들의 죄악을 담당하였나이다
8.  종들이 우리를 지배함이여 그들의 손에서 건져낼 자가 없나이다
9.  광야에는 칼이 있으므로 죽기를 무릅써야 양식을 얻사오니
10.  굶주림의 열기로 말미암아 우리의 피부가 아궁이처럼 검으니이다

(5:11-18) 예레미야는 함락된 유다의 참상을 또다 시 언급하면서, 유다 백성들의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음을 솔직히 고백하였다. 재난을 당하면 누구나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보며 자신의 죄악을 고백해야 한다
11.  대적들이 시온에서 부녀들을, 유다 각 성읍에서 처녀들을 욕보였나이다
12.  지도자들은 그들의 손에 매달리고 장로들의 얼굴도 존경을 받지 못하나이다
13.  청년들이 맷돌을 지며 아이들이 나무를 지다가 엎드러지오며
14.  노인들은 다시 성문에 앉지 못하며 청년들은 다시 노래하지 못하나이다
15.  우리의 마음에는 기쁨이 그쳤고 우리의 춤은 변하여 슬픔이 되었사오며
16.  우리의 머리에서는 면류관이 떨어졌사오니 오호라 우리의 범죄 때문이니이다
17.  이러므로 우리의 마음이 피곤하고 이러므로 우리 눈들이 어두우며
18.  시온 산이 황폐하여 여우가 그 안에서 노나이다
19.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오며 주의 보좌는 대대에 이르나이다
20.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21.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22.  주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사오며 우리에게 진노하심이 참으로 크시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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