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민수기

민수기(民數記 Numbers) 12장

w.j.lee 2015. 10. 8. 18:19

 

 

민수기 12장 요약

백성들이 모세에게 불평한 데 이어 아론과 미리암까지 모세를 비방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이 부여하신 모세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다. 이에 대해 탁월한 온유함을 보였던 모세를 위하여 하나님은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셔서 모세의 권위를 지켜 주시고 미리암을 엄히 징계하여 백성들의 경계거리로 삼으셨다.

 

 

미리암이 벌을 받다

(12:1~16) 백성들에 이어 불평의 소리는 모세의 가족에게서도 터져 나왔다. 모세의 누나와 형인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가 칠십 명의 장로들과 함께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것을 보면서 동생의 지위를 시기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표면적인 불평의 이유는 모세가 이방 여자인 구스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였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1~3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직접 이 문제에 개입하셔서 미리암과 아론을 책망하시고 진노하심으로 모세의 권위를 지켜 주셨다(6~8절). 모세의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1.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2.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4.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세 사람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그 세 사람이 나아가매
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부터 강림하사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가매
6.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7.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9.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10.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나병에 걸렸는지라
11.  아론이 이에 모세에게 이르되 슬프도다 내 주여 우리가 어리석은 일을 하여 죄를 지었으나 청하건대 그 벌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12.  그가 살이 반이나 썩어 모태로부터 죽어서 나온 자 같이 되지 않게 하소서
13.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의 아버지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었을지라도 그가 이레 동안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런즉 그를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가두고 그 후에 들어오게 할지니라 하시니
15.  이에 미리암이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갇혀 있었고 백성은 그를 다시 들어오게 하기까지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16.  그 후에 백성이 하세롯을 떠나 바란 광야에 진을 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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