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아름다운 글

우리 사랑하자

w.j.lee 2012. 2. 28. 18:36

 

      우리 사랑하자 삶이 힘든 만큼만 우리 사랑하자 그럼 운명에게 손해 보는 일은 없을테니··· 함께 있다고 늘 행복한 것만은 아니니 공허해진 공간만큼만 우리 사랑하자 우리 살아온 시간만큼만 사랑하자 미운 정, 고운 정 합하면 무던히도 사랑할 일이 많으니··· 우리 남아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자 사랑하며 살다보면 금방 가는 것이 세월이니 깍쟁이처럼 서로 아끼며 세월이 질투하며 가는 길을 잃어버리도록 살갑게 사랑하자. 내가 얼마큼 그대를 사랑하는지 그대는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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