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예레미야 52

예레미야 31장

예레미야(Jeremiah) 31장 31장 요약 북왕국 이스라엘(2-22절)과 남왕국 유다(23~26절)의 회복에 대한 구체적 예언이다. 이러한 회복의 약속은 27-30절에서 한번 더 확언되며, 이어서 하나님께서 새롭게 회복될 신앙 공동체와 새 언약을 맺으실 것이 언급된다. 이 새 언약은 모세의 언약을 새롭게 갱신하여 완성시킨 것이다. 이스라엘을 다시 세우고 지키시리라 (31:1-6) 출애굽 당시 생존 불가능한 광야에서도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로 살아났던 것처럼, 지금 유다가 처한 곤경도 하나님의 은혜로 반드시 구원될것을 선포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임할 구원은 단순한 귀환이 아닌 전혀 새로운 차원의 회복임을 암시하고 있다. 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 모든 종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

예레미야 32장

예레미야(Jeremiah) 32장 32장 요약 바벨론의 공격으로 예루살렘은 위기에 놓였고,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멸망을 예언하여 투옥된 상태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명령으로 밭을 매입한 것은 예루살렘이 필히 회복될 것이라는 사실을 강력히 시사하는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대로 아나돗의 밭을 사다 (32:1-15)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의 멸망과 시드기야 왕의 패망을 예언하자 왕은 그를 투옥시켰다. 이때는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고 있던 위급한 상황이었다. 만약 시드기야가 경건한 왕이었다면, 이러한 위기로 인하여 하나님께 나아오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이 없었기 때문에 선지자를 옥에 가두었다. 감옥 속에서 예레미야는 자기가 멸망할 것 이라고 예언했던..

예레미야 33장

예레미야(Jeremiah) 33장 33장 요약 유다의 회복이 다시 강조된다. 이것은 일차적으로 포로 귀환과 이스라엘 재건으로, 궁극적으로는 메시아 왕국의 도래로 이어질 것이었다. 특히 다윗 언약(삼하 7:4-29)과 평화의 언약(민 25:12,13)이 성취될 것임을 예고한다(14~18절). 이스라엘과 유다의 회복에 대한 언약 (33:1 -9) 유다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올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 이 약속은 그 당시 경건한 남은 자들이 신앙을 저버리지 않고 끝까지 약속의 하나님을 소망하게 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1.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

예레미야 34장

예레미야(Jeremiah) 34장 34장 요약 본장은 시드기야에 대한 경고이다. 그는 바 벨론에 의해 유다 왕이 되었으나 친애굽 정책을 펴다가 바벨론의 보복성 침공을 당했다. 이때에 시드기야와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고자 노비들을 해방시켰으나, 바벨론이 공격을 멈춘 사이 다시 잡아왔다. 시드기야 왕에 대한 말씀 (34:1-7) 바벨론이 B.C. 597년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여호야긴 왕을 사로잡아 간 후 시드기야를 대신 섭정자로 세워 놓았다. 그런데 시드기야가 애굽에 편승하여 바벨론을 배반하자, 바벨론은 B.C. 588년 모든 병력을 동원하여 다시 예루살렘을 포위했다. 이때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에게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경고해 주었다. 그러나 시드 기야는 이 경고에 불순종했기 때..

예레미야 35장

예레미야(Jeremiah) 35장 35장 요약 레갑 사람들을 통해 유다의 패역성을 지적하는 내용이다. 선조의 명령을 신실하게 지킨 레갑 사람들과 달리 유다 백성은 거듭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였다. 본장 내용은 레갑 사람들에 대한 칭찬보다는 유다 백성에 대한 책망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예레미야와 레갑 사람들 (35:1-18) 레갑 사람들의 삶을 본보기로 들어서 유다의 행위가 얼마나 완악했는지를 입증하는 구절이다. 이방 민족인 레갑 사람들은 선조 요나답(여호나답, 왕하 10:15)의 네 가지 명령 (포도주를 마시지 말 것, 농사를 짓지 말 것, 포도원을 소유하지 말 것, 집을 짓지 말고 장막 생활을 할 것)을 300여 년 동안 굳게 지켜 왔다. 요나답은 그의 후손들에게 단 한 번 명령했을 뿐인데,..

예레미야 36장

예레미야(Jeremiah) 36장 36장 요약 감금된 예레미야는 두루마리에 메시지를 담 아 바룩에게 낭독하게 했다. 이것을 들은 여호야김은 두루마리를 모두 불태우고 예레미야와 바룩을 체포하 려 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 극심한 핍박 중에서도 또 다른 두루마리가 기록된다. 바룩이 여호와의 성전에서 두루마리를 낭독하다 (36:1-10) 본문은 B.C. 605년 바벨론의 제1차 침입시에 발생한 일이다(35:11). 이때 예레미야는 성전에 올라가 백성들을 향하여 유다가 공격 당하는 것이 이방신을 섬기고 하나님께 불순종했기 때문이라고 선포했다(25-26장), 이러한 경고가 귀에 거슬린 여호야김은 예레미야가 성전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조처하였다. 그러자 예레미야는 글로써 메시지를 기록하여 바룩에게 대독시켰..

예레미야 37장

예레미야(Jeremiah) 37장 37장 요약 본장에서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독립과 안정을 확보하려는 시드기야와 핍박 가운데서도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예레미야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조된다. 느부갓네살이 시드기야를 유다 왕으로 삼다 (37:1 -4) 시드기야는 애굽과 동맹을 맺고 바벨론에 대항하였다. 그러자 바벨론은 유다를 침공하여 B.C. 588년에 예루살렘을 포위하였다. 이러한 위기가 닥치자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하였다. 1.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으니 이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유다 땅의 왕으로 삼음이었더라 고니야 : B.C. 597년에 즉위하여 3개월만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여호야긴을 말한다(왕하 | 24:8-16). ..

예레미야 38장

예레미야(Jeremiah) 38장 38장 요약 바벨론의 공격이 절정에 달한 때의 일이다. 하나님과 선지자를 대적했던 유다 고관들, 예레미야를 위해 담대히 상소하였던 왕궁 내시 에벳멜렉과 결국 예레미야의 메시지를 거부했던 시드기야 등의 모습이 드라마틱하게 교차되고 있다. 예레미야가 구덩이에 갇히다 (38:1-6) 예레미야는 구금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의 멸망이 필연적이므로 바벨론에 항복 할 것을 강권하였다. 이 말을 들은 반바벨론 세력들은 예레미야를 감옥 뜰에 있는 진창 구덩이 속에 던져 넣었다. 물론 이 일은 왕의 허락하에 진행되었다. 진리를 외치다가 최악의 박해, 곧 죽음의 문턱에까지 이른 예레미야의 담대한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1. 맛단의 아들 스바댜와 바스훌의 아들 그다랴와 셀레먀의 아들 ..

예레미야 39장

예레미야(Jeremiah) 39장 39장 요약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은 마침내 함락되었다. 이는 수십 년에 걸쳐 여러 선지자들에 의해 선포된 예언의 성취요 하나님의 공의로 말미암은 징벌이었다. 당시 유다의 지도급 인사들은 대부분 포로로 잡혀 갔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자유의 몸이 되었고 에벳멜렉도 하나님의 보호를 약속받았다. 예루살렘이 함락되다 (39:1-10) 예루살렘은 2년 동안 포위당했다가 마침내 B.C. 587년에 함락되었다. 성이 함락되자 왕과 그 일족은 백성을 버려두고 밤중에 도망하였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모두 잡히게 되었으며 참혹한 상황에 직면했다. 하나님의 끊임없는 경고를 무시하고 세상적인 지혜로 위기를 넘겨 보려던 시드기야는 드디어 비참한 종말을 고하고 말았다. 또한 요인(要人 중의 다수..

예레미야 40장

예레미야(Jeremiah) 40장 40장 요약 본문은 유다 총독 그다라에 대한 기록(7-16 절)이다. 예레미야는 그다라에게로 가서 거기 남은 유다 백성과 함께 거했다. 그다라는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여 바벨론에 복종하였다. (40:1-6) 39:11-14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다. 전체적인 특성을 앞에서 간단히 언급한 다음, 뒷부분에서 더욱 상세하게 설명하는 방법이 성경에서 간혹 사용되곤 한다. 바벨론의 사령관 느부사라단은 예레미야를 감옥에서 끌어내어 라마까지 이송시킨 후 그곳에서 공개적으로 석방하였다. 본문에 느부사라단이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했다고 해서 그에게 신앙심이 있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단지 이 예언이 자기의 목적에 유용했기 때문에 인용한 것뿐이다. 1. 사령관 느부사라단..

예레미야 41장

예레미야(Jeremiah) 41장 41장 요약 이스마엘의 그다랴 암살과 요하난의 추격에 관한 기사이다. 다윗 혈족인 이스마엘은 암몬 왕의 사주를 받아 만찬석상에서 그다랴를 암살했다. 이 소식을 들은 요하난은 즉시 추적하여 기브온 물가에서 이스마엘 일당을 발견했다. 이스마엘은 백성들을 버려둔 채 측근들과 함께 암몬으로 도주하였다. (47:1-3) 미스바를 방문한 이스마엘은 그다랴 총독이 마련한 만찬석상에서 자기를 환대해 준 그다랴를 살해하였다. 이스마엘의 살해 동기는 ①다윗의 혈족이 유다를 통치해야 한다는 관념과 ②암몬 왕 바알리스의 이간질 때문이었던 것 같다 (40:14). 1. 일곱째 달에 왕의 종친 엘리사마의 손자요 느다냐의 아들로서 왕의 장관인 이스마엘이 열 사람과 함께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예레미야 42장

예레미야(Jeremiah) 42장 42장 요약 요하난은 이스마엘의 만행에 대한 바벨론의 보복을 두려워하여 애굽 행을 이미 결심하고 있었지 만 예레미야에게 그것이 옳은 것인지 물어보았다. 이 에 예레미야는 단호하게 애굽은 남은 자들의 피난처 가 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백성이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간구하다 1. 이에 모든 군대의 지휘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나아와 (42:2-3) 기도해 주소서 : 하나님의 뜻을 물으라는 것 이지만, 자기들의 의도를 하나님께 관철하라는 의미로 쓰고 있다. 마땅히 갈 길과 할일 : 이 말 속에 백 성들의 의도가 집약되어 있다. 바벨론의 보복이 있을 것인즉(41:18), 애굽으로 피난가는 것이 마땅히 갈 길이요 할 ..

예레미야 43장

예레미야(Jeremiah) 43장 43장 요약 요하난과 유다 백성은 예레미야를 바룩의 꾀임에 빠진 거짓말쟁이로 몰아, 예레미야와 바룩을 강제로 애굽으로 끌고갔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애굽 침공 및 애굽 정복에 관해 예언하였다. 이 예언대로 애굽 전역은 바벨론에 의해 초토화되었다 예레미야가 애굽으로 가다 (43:1-7) 예레미야의 선포가 끝나자, 유다의 남은 자들은 이를 정면 거부하였다. 그들은 이미 애굽으로 피난할 것을 결정해 놓고 하나님의 뜻을 물었던 것이다. 결국 그들은 자기들의 고집대로 애굽으로 도피해 갔다. 예레미야와 바룩도 강제로 끌려가게 되었다. 1.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신 이 모든 말씀을 말하기를..

예레미야 44장

예레미야(Jeremiah) 44장 44장 요약 애굽의 멸망에 관한 예언이다. 예레미야는 우상 숭배야말로 유다 멸망의 직접적 원인임을 분명히 지적하고, 애굽의 우상을 숭배한 유다 백성들이 애굽과 더불어 멸절당할 것을 경고했다. 그리고 애굽 왕 호브라의 죽음이 이 예언의 징표라고 밝혔다. 애굽의 유다 사람에게 하신 말씀 44:1-107 유다의 멸망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 들을 섬긴 데서 비롯되었다. 그런데 애굽에 피신해 온 유다인들은 역시 이곳에서도 우상 숭배에 몰두하였다. 애굽은 유다 땅보다 우상 숭배의 유혹이 더 많았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애굽 행을 막으셨던 것이다. 1. 애굽 땅에 사는 모든 유다 사람 곧 믹돌과 다바네스와 놉과 바드로스 지방에 사는 자에 대하여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

예레미야 45장

예레미야(Jeremiah) 45장 45장 요약 바룩은 예레미야의 친구이자 제자요 서기관으로서 예레미야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메시지를 선포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예레미야의 예언들을 기록 하면서 조국의 미래가 암담해짐을 알고 깊은 좌절감에 사로잡혔다. 이에 하나님은 그의 이기적인 포부를 단념시키고 보다 넓은 안목을 갖도록 권면하셨다. 여호와께서 바룩에게 구원을 약속하시다 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이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니라 그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이김 넷째 해 : B.C. 605년으로서 갈그미스 전쟁에서 애굽이 바벨론에게 패한 때이다. 애굽의 영향 아래 있던 유다의 운명은 위기에 처했다. 2. 바룩아 이..

예레미야 46장

예레미야(Jeremiah) 46장 46장 요약 여기서부터는 이방 국가들에 대한 예언이 시작된다. 본장은 애굽의 파멸에 대한 예언으로 B.C. 605년의 갈그미스 전투와 B.C. 567년의 바벨론의 애굽 침공을 예언한 것이다. 한편 27, 28절은 유다의 회복에 관한 메시지로 경건한 남은 자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을 것이다. 애굽에 관한 여호와의 말씀 (46:2-12) 애굽이 갈그미스 전투에서 패할 것을 예언한다. 이 예언대로 애굽은 갈그미스 전투에서 참혹한 패배를 당하였다. 이 전투의 승자인 바벨론은 단번에 세계를 제패하게 되었으며, 패자인 애굽은 약소국으로 전락되었다. 1. 이방 나라들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애굽에 관한 것이라 곧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

예레미야 47장

예레미야(Jeremiah) 47장 47장 요약 애굽에 이어 블레셋의 파멸을 예언한다. 블레셋은 하나님의 백성을 노예로 팔아먹은 죄(암 1:6)와 막강한 군사력을 믿고 이스라엘을 과롭힌 죄로 심판을 선고 당하였다. 본문에서 블레셋의 멸망은 모든 것을 앗아가는 갑작스러운 홍수에 비유되고 있다. 그 후 블레셋은 역사에서 그 이름이 사라져 버렸다. 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는 날 (47:1-7) 하나님의 선민에게 온갖 잔악하고 불의한 일을 저지른 블레셋에 대한 예언이다. 이 예언대로 블레셋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정복당한 후부터 역사에서 그 이름이 사라져 버렸다. 1. 바로가 가사를 치기 전에 블레셋 사람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물이 북..

예레미야 48장

예레미야(Jeremiah) 48장 48장 요약 모압의 멸망에 대한 예언이다. 모압은 농산물이 풍부했으며, 중계 무역이 성행했고, 외부의 침략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교만해진 모압은 그들의 풍요와 안정이 그모스 우상의 보호 때문이라고 믿었고, 이스라엘을 끊임없이 대적해 왔다. 이에 하나님은 모압을 징벌하고자 하셨다. 모압의 멸망 (48:1-10) 모압의 멸망에 대한 예언이다. 모압은 이스라엘과 혈연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이스라엘을 해치고자 하는 온갖 음모를 꾸며 왔다. 따라서 모압의 멸망이 선민에게는 위로가 되는 것이다. 모압은 비옥한 땅과 좋은 기후로 인해 농산물이 풍부했으며, 남북간의 주요 무역로가 통과하고 있었기 때문에 중계 무역이 성행한 부국(富國) 이었다. 그러나, 이 예언대로 모압은 B...

예레미야 49장

예레미야(Jeremiah) 49장 49장 요약 본장은 암몬, 에돔, 다메섹, 게달, 하솔, 그리고 엘람 등의 멸망에 대한 예언이다. 이는 하나님의 통치가 유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계 만방에 미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 준다. 암몬이 받을 심판 1. 암몬 자손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이 자식이 없느냐 상속자가 없느냐 말감이 갓을 점령하며 그 백성이 그 성읍들에 사는 것은 어찌 됨이냐 말감 : 밀곰이라고도 하는데, 암몬의 신이다. 말감이 갔을 점령하며 :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 이유이다. 요단 동편의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욕심이 있었던 암몬은 한때 이 지역 주민을 대량 학살한 적도 있었다. 암몬이 요단 동편의 르우벤, 갓, 므낫세 지파의 땅을 자기의 영토로 편입한 것은 B..

예레미야 50장

예레미야(Jeremiah) 50장 50장 요약 이제까지는 바벨론을 통한 여러 나라들의 멸망이 선포되었지만, 이제는 바벨론 자체가 심판의 대상으로 언급된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쓰였음에도 마치 자신들이 하나님이 된 듯 교만하게 굴었다. 바벨론이 받을 심판 (50:1 -5) 바벨론이 바사에게 멸망될 것과 바벨론의 멸망으로 인한 이스라엘과 유다의 해방이 예고되어 있다. 포로지에서 돌아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하나님과 새 언약으로(31:27-34) 결속할 것이다. 1.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바벨론과 갈대아 사람의 땅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라 2. 너희는 나라들 가운데에 전파하라 공포하라 깃발을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

예레미야 51장

예레미야(Jeremiah) 51장 51장 요약 바벨론의 멸망과 이스라엘의 회복이 보다 구체적으로 선포되고 있다. 바벨론을 멸망시킬 나라가 메대 · 바사의 연합국 임이 밝혀지고, 그의 멸망은 자연스럽게 이스라엘의 회복으로 연결될 것이었다. 바벨론을 멸하시는 여호와 (51:1-5)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주제가 계속 이어진다. 선지자는 바벨론의 멸망을 반복하여 강조함 으로써 하나님의 권능과 유다의 회복을 부각시키고 있다. 당대 사람들은 바벨론의 멸망을 거의 믿으려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바벨론은 반드시 하나님의 보응을 받을 것이며, 송두리째 약탈당하게 될 것이다.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2. ..

예레미야 52장

예레미야(Jeremiah) 52장 52장 요약 예루살렘 함락에 관한 기록이다. 시드기야는 바벨론에 대항하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예루살렘을 정복한 바벨론은 왕궁과 성전을 헐고 성전 기구들을 약탈해 갔다. 한편, 여호야긴은 특별 사면으로 풀려나 후한 대접까지 받았다. 이는 이스라엘의 밝은 미래를 암시한다. 시드기야의 배반과 죽음 (52:1-11) 유다 최후의 왕인 시드기야에 대한 기록 이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에게 항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여러 번 시드기야에게 알려 주었다. 그러나 거짓 평안을 외치던 거짓 선지자들에게 현혹된 시드기야는 바벨론에 대항하여 싸웠다. 하나님의 뜻에 대항하던 시드기야는 가족의 죽음을 직접 목격해야만 했으며, 자신도 맹인이 된 채 바벨론에 끌려가 옥사하고 말았다. 1.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