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예레미야

예레미야 45장

w.j.lee 2016. 1. 1. 20:53

 

예레미야(Jeremiah) 45장

45장 요약

바룩은 예레미야의 친구이자 제자요 서기관으로서 예레미야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메시지를 선포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예레미야의 예언들을 기록 하면서 조국의 미래가 암담해짐을 알고 깊은 좌절감에 사로잡혔다. 이에 하나님은 그의 이기적인 포부를 단념시키고 보다 넓은 안목을 갖도록 권면하셨다.

 

 

여호와께서 바룩에게 구원을 약속하시다
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이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니라 그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이김 넷째 해 : B.C. 605년으로서 갈그미스 전쟁에서 애굽이 바벨론에게 패한 때이다. 애굽의 영향 아래 있던 유다의 운명은 위기에 처했다.
2.  바룩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3.  네가 일찍이 말하기를 화로다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을 찾지 못하도다
4.  너는 그에게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

 세운 것을 헐기도 ... 심은 것을 뽑기도 :  1:10의 말씀이 반복된다. 그러나 이 말씀은 바룩의 참담한 심적 상태보다도 유다에게 멸망을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슬픔이 훨씬 크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5.  네가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에 재난을 내리리라 그러나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찾느냐 : 바룩의 절망은 단순히 국가적인 재난에만 기인하지 않는다. 그 재난이 몰고 온 자신의 꿈과 희망의 좌절에서도 기인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심으로써 바룩의 이기적인 포부를 단념시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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