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쓰임받는 기쁨을 아는 사망자(마태복음 20:1~16)

w.j.lee 2026. 3. 4. 01:01

 

 

2026년 3월 4일 수요일

 

쓰임받는 기쁨을 아는 사명자

 

오늘의 말씀(마태복음 20:1~16)

 

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1 “For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landowner who went out early in the morning to hire workers for his vineyard.


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2 He agreed to pay them a denarius for the day and sent them into his vineyard.


3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3 “About nine in the morning he went out and saw others standing in the marketplace doing nothing.


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4 He told them, ‘You also go and work in my vineyard, and I will pay you whatever is right.’


5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5 So they went. “He went out again about noon and about three in the afternoon and did the same thing.


6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6 About five in the afternoon he went out and found still others standing around. He asked them, ‘Why have you been standing here all day long doing nothing?’


7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7 “ ‘Because no one has hired us,’ they answered. “He said to them, ‘You also go and work in my vineyard.’


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8 “When evening came, the owner of the vineyard said to his foreman, ‘Call the workers and pay them their wages, beginning with the last ones hired and going on to the first.’


9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9 “The workers who were hired about five in the afternoon came and each received a denarius.


10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10 So when those came who were hired first, they expected to receive more. But each one of them also received a denarius.


11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11 When they received it, they began to grumble against the landowner.


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2 ‘These who were hired last worked only one hour,’ they said, ‘and you have made them equal to us who have borne the burden of the work and the heat of the day.’


13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3 “But he answered one of them, ‘I am not being unfair to you, friend. Didnʼt you agree to work for a denarius?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4 Take your pay and go. I want to give the one who was hired last the same as I gave you.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15 Donʼt I have the right to do what I want with my own money? Or are you envious because I am generous?’


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16 “So the last will be first, and the first will be last.”

 

 

오늘의 말씀 요약

 

천국은 마치 품꾼을 고용하는 포도원 주인과 같습니다. 

그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품꾼들을 데려와 일을 시키고 그들에게 한 데나리온씩 삯을 줍니다.

먼저 온 이들이 원망하자, 주인은 이렇게 주는 것이 자신의 뜻이라 합니다.

이처럼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됩니다.

 

본문 해설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 (20:1~7)
천국은 포도원 일꾼들을 찾는 주인과도 같습니다 (1절). 

천국을 위해 쓰임받는 일꾼은 일찌감치 부름받은 자도 있고, 나중에 부름받은 자도 있습니다.

마지막 한 시간을 남겨 두고 부름받은 자도 있습니다.

그들이 부름받은 시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언제 부름받았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위해 부름받 았느냐'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그분의 나라를 위해 일할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이 교회 출석으로 만족하다가 끝나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일꾼' 곧 사명자로 부르십니다.

세상에서 외면당한 인생에게도 주님은 기회 를 주십니다(7절).

부르심에 대한 응답은 지금도 늦지 않습니다.


- 비유에 등장하는 주인은 포도원에 들여보낼 일꾼들을 몇 시까지 찾아 나섰나요?

- 나는 누구를 위해, 그리고 무엇을 위해 쓰임받고 있나요?

일꾼들이 받는 보상(20:8~16)
일꾼들의 임금 정산이 시작됩니다(8절). 

일찍 온 일 꾼들은 더 많이 받을 줄 기대했으나, 모두 똑같이 한 데나리온의 품삯을 받습니다(9~10절).

이 비유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할 때 대가에 집착한다면, 기대에 어긋난 결과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온 일꾼들에게는 없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쓰임받는 기쁨'과 '감사'입니다.

그들의 마음은 보상에 대한 집착으로 가득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부름 받았다는 인식이 없으면, 보상만이 헌신의 동기가 됩니다.

세상 기관의 요직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그들의 직무를 자랑스럽게 생각 합니다.

보수가 아닌 명예 때문입니다.

성도는 그 어떤 대가보다 하나님 나라의 사명자라는 명예와 기쁨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 먼저 온 일꾼들이 주인을 원망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 나는 '수고에 대한 대가' 때문이 아니라 '쓰임받는 기쁨'으로 일하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가 먼저 온 일꾼처럼 억울하다고 생각하며 불평할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이런 저를 용서해 주시고, 천국문을 열어 주신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있음을 진정으로 감사하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수고를 통해 구원의 기쁨과 감사를 더 깊이 깨닫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제삼시(3절), 제육시(5절), 제구시(5절), 제십일시(6절) : 각각 오전 9시, 정오, 오후 3시, 오후 5시를 가리킨다.

저물매・・・삯을 주라(8절) : 해가 지기 전에 하루 품삯을 주도록 율법이 규정한 것은, 가난한 사람들이 굶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신 24:15).


묵상 에세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아는 사람

 

미국의 상담가 부부인 케빈과 케이 마리 브렌플렉이 쓴 「소명 찾기」에 따르면,

“하나님께 가장 하고 싶은 질문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 중에서 1위가 “제 인생의 목적이 무엇입니까?"였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이 자기 은사에 맞는 직업을 갖고 싶어 합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취감을 느끼며 일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명(calling)을 알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소명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명을 주신 분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을 하도록' 부르심을 받기 전에 먼저, '존재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내가 사람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인 것을 알면 기쁘게 부르심에 응할 수 있습니다.

 

로이스 프레스터라는 여인은 10대 시절에 하나님을 섬기기로 서원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긴 고난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76세가 되어 이젠 그 서원을 이행할 기회마저 다 지나갔구나.'라고 체념할 즈음, 하나님이 그녀에게 역사하셨습니다. 

필리핀에 고아원을 세워, 가난하고 학대당하는 35명의 아이를 돌보는 일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

인생이 곤고해도 하나님이 나를 거룩한 일꾼으로 부르셨음을 안다면,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사명의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 두란노 -

인과적 보상을 바라는 탐욕의 손이 아니라, 주님만을 갈망하는 빈손이 복이 있다.

- 헬무트 틸리케-

 

한절 묵상(마태복음 20장 15절 )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인간은 스스로가 세상의 중심이라 여깁니다.

인공지능과 생명공학을 발전시키는 인간의 능력은 참 놀랍습니다.

놀라운 일들 속에서 안타까운 것은 인간이 현대 기술을 통해 세상의 모든 것을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다는 오만에 빠진다는 점입니다.

이는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본래 나의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주님의 것이며, 선하신 주님이 그분 뜻대로 다스리십니다.

이를 아는 성도는 겸손히 주님께 순종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두란노 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