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출애굽기

출애굽기(出埃及記 Exodus) 11장

w.j.lee 2015. 10. 5. 10:22

 

11장 요약

본문은 하나님이 바로와 그의 백성에게 내릴 마지막 열번째 재앙을 경고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는 가축 한 마리도 해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의한 것으로 그분의 택한 백성은 모두 다 구원 받게 됨을 뒷받침해 준다.

 

 

처음 난 것의 죽음을 경고하다

(11:1~10) 하님은 마지막 열번째 이적을 준비하셨는데, 그것은 죽음 재앙이었다. 애굽에서는 모든 장자들의 죽음으로 인하여 큰 부르짖음이 있을 것이다.(4~6절) 이스라엘에는 침묵과 평화가 있을 것이다.(7절)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내보내리라 그가 너희를 보낼 때에는 여기서 반드시 다 쫓아내리니

2. 백성에게 말하여 사람들에게 각기 이웃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 하시더니

(11:2) 이스라엘 사람들은 종살이를 하면서 애굽에 많은 이익을 끼쳤다. 이제 그들의 새 출발은 승리자의 기세로 당당한 것이며, 물질으 요구 또한 정당한 것이다(3:22)

3.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그사람 모세는 애굽 땅에 있는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아주 위대하게 보였더라

4.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밤중에 : 유월절 축제는 밤에 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시 134:1). 여기에서 '밤중'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떠난 바로 그날 밤을 뜻한다(12:29~33).

5.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아있는 바로의 장자로 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니

6. 애굽 온 땅에 전무 후무한 큰 부르짖음이 있으리라

7.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나니

8.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따르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 하고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오니라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바로가 너희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적을 더하리라 하셨고

10. 모세와 아론이 이 모든 기적을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