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욥기

욥기 4장

w.j.lee 2015. 10. 31. 14:49

 

욥기(Job) 4장

요약
욥의 한탄에 대해 엘리바스가 말을 받았다. 

그의 말투는 책망조였으며, 그 요지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징벌이 임했다는 것이었다. 

이는 고난이 죄의 결과로 보는 전통적인 교리와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한 논리였다.

 

 

엘리바스의 첫번째 말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2.  누가 네게 말하면 네가 싫증을 내겠느냐, 누가 참고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3.  보라 전에 네가 여러 사람을 훈계하였고 손이 늘어진 자를 강하게 하였고

손이 들어진 자 :

용기를 잃고 낙심한 사람을 일 컫는다.

 

4.  넘어지는 자를 말로 붙들어 주었고 무릎이 약한 자를 강하게 하였거늘
5.  이제 이 일이 네게 이르매 네가 힘들어 하고 이 일이 네게 닥치매 네가 놀라는구나
6.  네 경외함이 네 자랑이 아니냐 네 소망이 네 온전한 길이 아니냐
7.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8.  내가 보건대 악을 밭 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9.  다 하나님의 입 기운에 멸망하고 그의 콧김에 사라지느니라

하나님의 입 기운 :

생명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창 2:7),

생명을 거두어가는 힘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4:10~17)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사자가 고통당 하는 것처럼,

죄를 범한 사람은 고통을 당한다는 뜻이다. 
10.  사자의 우는 소리와 젊은 사자의 소리가 그치고 어린 사자의 이가 부러지며
11.  사자는 사냥한 것이 없어 죽어 가고 암사자의 새끼는 흩어지느니라
12.  ○어떤 말씀이 내게 가만히 이르고 그 가느다란 소리가 내 귀에 들렸었나니
13.  사람이 깊이 잠들 즈음 내가 그 밤에 본 환상으로 말미암아 생각이 번거로울 때에
14.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러서 모든 뼈마디가 흔들렸느니라
15.  그 때에 영이 내 앞으로 지나매 내 몸에 털이 주뼛하였느니라
16.  그 영이 서 있는데 나는 그 형상을 알아보지는 못하여도 오직 한 형상이 내 눈 앞에 있었느니라 그 때에 내가 조용한 중에 한 목소리를 들으니

 

(4:17-21) 이 구절에 기록된 내용은 엘리바스가 이상(異像)을 통해서 들은 말이다.

그러나 그 이상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인 것 같지는 않다.

엘리바스가 들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어떤 말씀'이다(12절).
17.  사람이 어찌 하나님보다 의롭겠느냐 사람이 어찌 그 창조하신 이보다 깨끗하겠느냐
18.  하나님은 그의 종이라도 그대로 믿지 아니하시며 그의 천사라도 미련하다 하시나니
19.  하물며 흙 집에 살며 티끌로 터를 삼고 하루살이 앞에서라도 무너질 자이겠느냐
20.  아침과 저녁 사이에 부스러져 가루가 되며 영원히 사라지되 기억하는 자가 없으리라
21.  장막 줄이 그들에게서 뽑히지 아니하겠느냐 그들은 지혜가 없이 죽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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