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민수기

민수기(民數記 Numbers) 6장

w.j.lee 2015. 10. 10. 07:14

 

 

민수기 6장 요약

나실인이란 일정 기간 동안 자신을 성별하여 하나님께 헌신하는 남녀를 말한다. 나실인 제도는 레위인이 아닌 사람들을 위한 제도로 나실인들이 금기 사항을 어겼을 시에는 다시 정결 규례를 행하여야 했다. 그리고 서원한 기간이 다 차면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었다. 

 

 

나실인의 법

(6:1~21) 나실인 서원 제도는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적용 될 수 있었다. 이 제도의 목적은 서원이란 수단을 통하여 여호와께 특별히 봉사하는 데 있었다. 이렇게 함으로써 나실인은 하나님의 거룩을 닮을 수 있는 것이다. 특별한 의식을 행한 다음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있었다. 레위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목적을 위해 일정 기간 전적으로 자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릴 수가 있었다. 이렇게 하나님은 나실인 서원 제도를 통하여 모든 백성을 거룩하게 만드시기를 원하셨다. 

 

구약시대에 나실인 규정은 높이 평가되었다. 삼손, 사무엘, 아모스의 동시대인들(암 2:11)이 서원을 하였다. 이러한 나실인 서원은 행 18:18과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에도 언급되어 있다. 세례 요한도 나실인이었는데, 나실인은 또한 주님의 사역을 예시하기도 한다(마 2:23)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3.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로 된 초나 독주로 된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지니
4.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지며
5.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절대로 그의 머리에 대지 말것이라 자기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의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6.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것이요
7. 그의 부모 형제 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말미암아 몸을 더럽히지 말 것이니 이는 자기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의 머리에 있음이라
8.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9. 누가 갑자기 그 곁에서 죽어서 스스로 구별한 자의 머리를 더럽히면 그의 몸을 정결하게 하는 날에 머리를 밀것이니 곧 일곱째 날에 밀것이며
10.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지고 회막 문에 와서 제사장에게 줄것이요
11. 제사장은 그 하나를 속제물로, 하나를 번제물로 드려서 그의 시체로 말미암아 얻은 죄를 속하고 또 그는 그 날에 그의 머리를 성결하게 할 것이며
12. 자기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날을 새로 정하고 일 년 된 숫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물로 드릴지니라 자기 몸을 구별한 때에 그의 몸을 더렵혔은즉 지나간 기간은 무효니라
13. ○나실인의 법은 이러하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 그 사람을 회막 문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14. 그는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되 번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속죄 제물로 일 년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화목제물로 흠 없는 숫양 한마리와
15. 무교병 한 광주리와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은 과자들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들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드릴 것이요
16. 제사장은 그것들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가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
17. 화목제물로 숫양에 무교병 한 광주리를 아울러 여호와께 드리고 그 소제와 전제를 드릴 것이요
18.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은 회막 문에서 자기의 머리털을 밀고 그것을 화목제물 밑에 있는 불에 둘지며
19.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이 그의 머리털을 민 후에 제사장이 삶은 숫양의 어깨와 광주리 가운데 무교병 하나와 무교전병 하나를 취하여 나실인의 두 손에 두고
20.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들것이며 그것과 흔든 가슴과 받들어 올린 넓적다리는 성물이라 다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니라 그후에는 나실인이 포도주를 마실수 있느니라
21. ○이는 곧 서원한 나실인이 자기의 몸을 구별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헌물을 드림과 행할 법이며 이외에도 힘이 미치는 대로 하려니와 그가 서원한 대로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법을 따라 할 것이니라 

 

제사장의 축복

(6:22~27) 아론과 그 아들들이 드리는 축복 기도는 하나님 자신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 효력은 확실하다. 하나님은 아론과 그 아들들이 당신의 이름으로 이스라엘을 축복할 때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고 계신다(27절). 그러므로 제사장의 의한 축도는 하나님게서 백성들의 삶과 일터와 가정에 평강으로 함께 하시겠다는 신실한 약속이다.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3. 아론과 그의 아들 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6:24~26) 각 절에는 두개의 동사가 나온다. 두번째 동사는 첫 번째 동사의 의미를 확장시킨다.(복을 주시고 - 지키시다. 얼굴을 비추사 - 은혜를 베푸신다. 얼굴을 드사 - 평강을 주시다). 세번이나 여호와를 반복하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강조하는 표현법이다. 


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를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27.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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