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민수기

민수기(民數記 Numbers) 7장

w.j.lee 2015. 10. 10. 07:09

 

민수기 7장 요약

본장에서는 열두 지파의 족장들이 성막 봉헌시에 예물을 바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역사상 성막 봉헌식은(출 40:17) 인구 조사(민 1:1)보다 선행하는 사건이나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성결'의 주제에 입각해 족장들이 예물을 바친 의의를 밝히기 위하여 순서를 바꾸어 기록하였다.

 

 

감독된 자들이 드린 헌물

(7:1~9) 예물은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끝내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1절)에 드렸다. 그런데 장막은 출애굽한 후 '둘째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출 40:17) 세웠다. 그리고 인구조사는 '애굽 땅에서 나온 후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에(민 1:1)실시되었다. 따라서 7장의 사건은 1장보다 선행한 사건이다. 다시 말해서 출애굽기 40장부터 민수기 6장까지는 성막을 세울 때부터 인구조사 때까지 일어난 일을 기록하고 있으며, 7장은 인구조사 이전으로 돌아가 그때 있었던 일을 기록하고 있다. 본문에서 족장들이 예물을 드리는 일(12절 이하)과 레위인의 정결의식(8장)에 앞서 레위인의 직무를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1.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끝내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
2. 이스라엘 지휘관들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요 그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그 계수함을 받은 자의 감독된 자들이 헌물을 드렸으니
3. 그들이 여호와께 드린 헌물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대와 소 열두마리이니 지휘관 두사람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지휘관 한 사람에 소가 한 마리씩이라 그것들을 장막앞에 드린지라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5. 그것을 그들에게서 받아 레위인에게 주어 각기 직임대로 회막봉사에 쓰게 할지니라
6. 모세가 수레와 소를 받아 레위인에게 주었으니
7. 곧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둘과 소 네 마리를 주었고
8. 무라리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넷 과 소 여덟 마리를 주고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에게 감독하게 하였으나
9. 고핫 자손에게는 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의 성소의 직임은 그 어깨로 메는 일을 하는 까닭이었더라
10. 제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지휘관 들이 제단의 봉헌을 위하여 헌물을 가져다가 그 헌물을 제단 앞에 드리니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지휘관들은 하루 한 사람씩 제단의 봉헌물을 드릴지니라 하셨더라
12. ○첫째 날에 헌물을 드린 자는 유다 지파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라
13. 그의 헌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은반(은銀 소반盤) 히브리어로 '케아라'로 은쟁반을 말하며, 빵을 반죽할 때 사용한다.

화목제물(화할和 화목할睦 제사祭 만물物)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기 위해 자원하여 드리는 제사의 제물, 흠없는 짐승이면 무엇이든지 되었다.

은바리 (히) '미즈라크' 은대접. 피를 담아 제단에 드릴 때 사용하는 그릇. 

소제물(素祭物) 다른 제물보다 먼저 소제물이 언급되고 있다. 보통 소제물은 번제물과 함께 드려지낟. 소제물은 제사장의 식생활의 주요 공급원이었다. 그러므로 소제물을 첫번째로 언급함으로거 족장들이 제사자으이 사역을 뒷받침한다는 것을 강조하게 된다.

고운가루 는 소제의 주요 요소이다.(레 2장) 7장에서는 소제, 번제, 화목제, 속죄제가 다 드려졌지만, 특별히 무거운 죄를 지었을 경우에 드리는 속건제는 안 드렸다.

속죄제(바칠贖 죄罪 제사祭) 비고의적이거나 무지하여 범한 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드리는 제사로, 번제처럼 집단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드렸다.

 

14. 또 열 세겔 무게의 금그릇 하나라 그것에는 향을 채웠고

 

향 제단에 피우는 물건으로 성막에서 쓰던 향은 소합향, 나감향, 풍자향을 섞어서 만들었다(출 30:34)

 

15.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마리이며
16.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속죄제물 속죄제의 제물. 속죄제는 동물 제사의 한 형태로서 제물의 고기는 성전 또는 성막 구역의 바깥에서 불살라야 했다. 속죄제물의 피는 지성소의 장 앞에 뿌리고, 향단의 뿔에 발랐으며, 또한 번제단 앞에 부었다. 제물의 기름은 번제단 위에서 불살랐다.


17.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의 헌물이었더라
18. ○둘째 날에는 잇사갈의 지휘관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현물을 드렸으니
19. 그가 드린 헌물도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20. 또 열 세겔 무게의 금그릇 하나라 그것에는 향을 채웠고
21.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마리이며
22.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23.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 헌물이었더라
24. ○세째날에는 스블론 자손의 지휘관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헌물을 드렸으니 
25. 그의 헌물도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26. 또 열 세겔 무게의 금그릇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27.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마리이며
28.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29.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의 헌물이었더라
30. ○넷째 날에는 르우벤 자손의 지휘관 스데올의 아들 엘리술이 헌물을 드렸으니
31. 그의 헌물도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32. 또 열 세겔 무게의 금그릇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33.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마리이며
34.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35.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스데올의 아들 엘리술의 헌물이었더라
36. ○다섯째 날에는 시므온 자손의 지휘관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헌물을 드렸으니
37. 그 헌물도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 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38. 또 열 세겔 무게의 금그릇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39.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마리이며
40.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41.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의 헌물이었더라
42. ○여섯째 날에는 갓 자손의 지휘관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헌물을 드렸으니 
43. 그의 헌물도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 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44. 또 열 세겔 무게의 금그릇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45.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마리이며
46.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47.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의 헌물이었더라 
48. ○일곱째 날에는 에브라임 자손의 지휘관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헌물을 드렸으니 
49. 그의 헌물도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 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50. 또 열 세겔 무게의 금그릇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51.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마리이며
52.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53.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의 헌물이었더라
54. ○여덟째 날에는 므낫세 자손의 지휘관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헌물을 드렸으니
55. 그 헌물도 성소 세겔로 백삼십 세겔의 무게의 은쟁반 하나와 칠십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56.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57.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58.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59.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의 헌물이었더라
60. ○아홉째 날에는 베냐민 자손의 지휘관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헌물을 드렸으니
61. 그의 헌물도 성소 세겔로 백삼십 세겔의 무게의 은쟁반 하나와 칠십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62.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63.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64.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65.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의 헌물이었더라
66. ○열째 날에는 단 자손의 지휘관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헌물을 드렸으니
67. 그의 헌물도 성소 세겔로 백삼십 세겔의 무게의 은쟁반 하나와 칠십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68.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69.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70.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71.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의 헌물이었더라 
72. ○열한째 날에는 아셀 자손의 지휘관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헌물을 드렸으니
73. 그의 헌물도 성소 세겔로 백삼십 세겔의 무게의 은쟁반 하나와 칠십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74.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75.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76.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77.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의 헌물이었더라
78. ○열두째 날에는 납달리 자손의 지휘관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헌물을 드렸으니
79. 그의 헌물도 성소 세겔로 백삼십 세겔의 무게의 은쟁반 하나와 칠십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80.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81.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82.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83.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의 헌물이었더라

 

(7:84~88) 재물의 총계를 덧붙인 것은 하나님이 스스로 원해서 드린 예물을 기뻐하신다는 것을나타내기 위해서이다.

 

84. ○이는 곧 제단에 기름 바르던 날에 이스라엘 지휘관들이 드린 바 제단의 봉헌물이라 은 쟁반 열 둘이요 은 바리가 열둘이요 금 그릇이 열둘 이니
85. 은 쟁반은 각각 백삼십 세겔 무게요 은 바리는 각각 칠십 세겔 무게라 성소의 세겔로 모든 기구의 은이 모두 이천사백 세겔이요
86. 또 향을 채운 금 그릇이 열둘이니 성소의 세겔로 각각 열 세겔 무게라 그 그릇의 금이 모두 백이십 세겔이요
87.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가 열두마리요 숫양이 열두 마리요 일 년 된 어린 숫양이 열두마리요 그 소제물이며 속죄물로 숫염소가 열두 마리이며
88. 화목제물로 수소가 스물네 마리요 숫양이 육십 마리요 숫염소가 육십 마리요 일 년 된 어린 숫양이 육십 마리라 이는 제단에 기름 바른 후에 드리 바 제단의 봉헌물이었더라

 

(7:89) 제단이 봉헌된 후, 하나님께서 실제로 회막 가운데 거하시게 됨으로써, 이제 회막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예배 중심지가 되었다. 

8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하려 할 때에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이었더라


그룹 : 여호와의 보좌를 지키는 천사로 법궤 양 끝에 서서 날개로 법궤를 가리고 있다.


※ 족장들이 드린 예물

① 자원하여 자원하여 드리는 예물이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신다는 증거에 대한 특별한 경배와 감사이다.

② 열두 족장이 드린 예물이 똑같다. 각 지파는 족장간에 빈부의 차이는 있겠지만, 똑 같이 드린 이유는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가 하나님을 예배할 때 동일한 몫을 담당해야 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③ 예물은 똑같지만 각 지파마다 같은 말로 열두 번이나 반복되었다. 

 

※ 열주 지파 족장들 이름의 뜻

나손 : 뱀. 

느다엘 : 하나님이 주셨다. 

엘리압 : 하나님은 아버지이시다.

엘리술 : 하나님은 반석이시다. 

슬루미엘 : 하나님은 평화시다.  

엘리아삽 : 하나님은 더하게 하신다. 

가말리엘 : 하나님은 상급이시다.

엘리사마 : 하나님은 들으신다. 

아비단 : 내 아버지는 재판관이시다.  

아히에셀 : 내 형제는 도움이다. 

바기엘 : 하나님과의 만남 

아히라 : 형제는 친구의 하나다.

 

이들의 이름에는 하나님의 이름인 '엘사다이', 또는 '압'(아버지) '암'(친족) '아'(형제) 등의 요소가 포함되었다. 이와 같은 이름을 문장투로 지은 것은 B.C 2~1세기경 셈 족의 공통적인 풍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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