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악한 길로 행하는 왕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w.j.lee 2024. 7. 8. 04:11

 

 

 

악한 길로 행하는 왕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오늘의 말씀(열왕기하 8:16~29)
16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오년에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었을 때에 유다의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되니라
17 여호람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삼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통치하니라
18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가서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19 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 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더라
20 여호람 때에 에돔이 유다의 손에서 배반하여 자기 위에 왕을 세운 고로
21 여호람이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사일로 갔더니 밤에 일어나 자기를 에워싼 에돔 사람과 그 병거의 장관들을 치니 이에 백성이 도망하여 각각 그들의 장막들로 돌아갔더라
22 이와 같이 에돔이 유다의 수하에서 배반하였더니 오늘까지 그러하였으며 그때에 립나도 배반하였더라
23 여호람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4 여호람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5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십이년에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니
26 아하시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일 년을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달랴라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손녀이더라
27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니 그는 아합의 집의 사위가 되었음이러라
28 그가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우더니 아람 사람들이 요람에게 부상을 입힌지라
29 요람왕이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울 때에 라마에서 아람 사람에게 당한 부상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더라 유다의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아합의 아들 요람을 보기 위하여 내려갔으니 이는 그에게 병이 생겼음이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유다 왕 여호람이 아합의 딸과 결혼해 악을 행하나, 하나님은 다윗과의 약속 때문에 유다를 멸하지는 않으십니다.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도 아합 집안의 사위가 되어 악을 행합니다. 

아하시야는 아합의 아들 요람을 도와 아람과 싸웠는데, 요람이 부상당해 이스르엘로 가자 그를 문병하러 갑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유다 왕 여호람 (8:16~24)
여호사밧의 뒤를 이어 여호람이 유다 왕이 됩니다. 

여호사밧은 살아 있을 때 여호람을 왕으로 세우고 자신은 섭정 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호람은 8년 동안 통치하며 북 이스라엘 왕 아합의 집과 같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합의 딸 아달랴를 아내로 맞이해 아합의 집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아합과 이세벨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여호람을 8년간 왕위에 두시고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십니다(19절; 왕상 15:4~5). 

사람은 신실하지 못해도 하나님은 신실하시기에 약속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여호람 시대에 유다의 속국이던 에돔과 립나가 독립합니다(20~22절). 

유다가 하나님을 멀리하니 다윗 때 성취한 영광을 하나둘 잃어 갑니다.

- 유다 왕 여호람이 악한 왕으로 평가받게 된 원인은 어디에 있나요? 

- 나로 하여금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관계 혹은 일은 무엇인가요?

유다 왕 아하시야 (8:25~29)
여호람의 뒤를 이어 아하시야가 유다 왕이 됩니다. 아하시야는 22세에 왕위에 올라 1년 동안 다스립니다. 

짧은 통치는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그의 어머니 아달랴(아합의 딸)는 ‘오므리의 손녀’(26절)로 소개되는데, 이는 북 이스라엘 오므리 왕가가 유다 왕가에 강하게 영향을 끼쳤음을 암시합니다. 

아하시야는 ‘아합의 집 길’(27절)로 행해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고 평가받습니다. 

아하시야는 아합의 딸의 아들이기에, ‘아합의 집의 사위’(27절)라는 말은 사위의 후손을 표현한 것으로 봅니다. 

아하시야는 아합의 아들 요람(여호람)과 친밀하게 교류하고 함께 전쟁하면서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오므리 왕가를 동지로 삼습니다.

- 아하시야의 어머니가 아합의 딸인 아달랴라는 사실은 무엇을 암시하나요? 

- 내게 신앙적으로 좋은 영향이나 나쁜 영향을 끼친 이는 누구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믿음을 저버리고 주님을 쉽게 배신하는 저희를 끝까지 붙드시는 사랑에 감사합니다. 

제 삶을 하나님 앞에 놓고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한지 늘 돌아보게 하소서. 

각 가정과 교회가 모든 관계의 중심을 하나님 말씀에 두고 서로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