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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의 길에 만난 고난, 참된 친구가 필요한 때
2021년 12월 2일
오늘의 말씀 (디모데후서 1:8~18)
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12.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13.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15.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중에는 부겔로와 허모게네도 있느니라
16. 원하건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그가 나를 자주 격려해 주고 내가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17. 로마에 있을 때에 나를 부지런히 찾아와 만났음이라
18. (원하건대 주께서 그로 하여금 그날에 주의 긍휼을 입게 하여 주옵소서) 또 그가 에베소에서 많이 봉사한 것을 네가 잘 아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은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합니다.
자신은 사망을 폐하신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고난당하지만, 이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전한 바른 말과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고 디모데에게 당부하며,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 베푸시길 주님께 간구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은혜받은 자가 감당할 사명 (1:8~14)
예수님을 만난 후 완전히 변화된 대표적 사례가 바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거룩한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의로운 행위 때문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 뜻과 영원 전부터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따른 것입니다.
생명의 복음을 만나니, 바울에게 이전에 자랑하던 것들은 가치가 없어졌고 예수님이 가장 존귀해졌습니다.
주님은 거듭난 바울을 복음 전하는 선포자·사도·교사로 세우셨습니다.
바울은 감옥에 갇히는 고난에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의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했습니다.
진정한 변화는 복음 때문에 당하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성령께서 맡기신 아름다운 것을 지키는 삶으로 나타납니다.
- 바울이 복음 때문에 받는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성령께서 내게 부탁하신 일은 무엇이며, 어떻게 감당하고 있나요?
친구와 적 (1:15~18)
인생에서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은 복입니다.
그런데 그가 참된 친구인지 아닌지는 어려울 때 드러납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바울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자 성도 중 상당수가 바울을 멀리했습니다.
상처를 입은 바울은 주모자였던 부겔로와 허모게네 두 사람을 거론합니다.
반면에 끝까지 바울의 친구가 되어 그를 보살펴 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바울은 오네시보로가 감옥에 갇힌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찾아와 격려해 준 것을 잊지 못합니다.
그에 대한 감사는 기도로 이어집니다.
바울은 주님이 지금뿐만 아니라 심판 날에 그에게 긍휼 베푸시길 간구합니다.
고난당하는 전도자를 긍휼히 여기는 선행은 훗날 주님의 긍휼과 자비를 입는 통로입니다.
- 바울이 옥에 갇혔을 때 성도들이 보인 태도는 어떠했나요?
- 어려움을 당한 동료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복음을 위해 산다고 하면서도 복음으로 인해 받는 고난이 싫고 두려웠음을 고백합니다.
제가 받은 구원의 은혜가 얼마나 영광스럽고 놀라운 것인지를 잊지 않게 하소서.
복음 때문에 핍박받아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끝까지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사명의 길을 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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