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하나님을 대적한 자의 심판과 죽음

w.j.lee 2024. 7. 11. 03:53

 

 

 

 

하나님을 대적한 자의 심판과 죽음

 

오늘의 말씀(열왕기하 9:27~37)
27 유다의 왕 아하시야가 이를 보고 정원의 정자 길로 도망하니 예후가 그 뒤를 쫓아가며 이르되 그도 병거 가운데서 죽이라 하매 이블르암 가까운 구르 비탈에서 치니 그가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거기서 죽은지라
28 그의 신복들이 그를 병거에 싣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다윗성에서 그들의 조상들과 함께 그의 묘실에 장사하니라
29 아합의 아들 요람의 제십일년에 아하시야가 유다 왕이 되었었더라
30 예후가 이스르엘에 오니 이세벨이 듣고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미고 창에서 바라보다가 31 예후가 문에 들어오매 이르되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 하니
32 예후가 얼굴을 들어 창을 향하고 이르되 내 편이 될 자가 누구냐 누구냐 하니 두어 내시가 예후를 내다보는지라
33 이르되 그를 내려 던지라 하니 내려 던지매 그의 피가 담과 말에게 튀더라 예후가 그의 시체를 밟으니라
34 예후가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이르되 가서 이 저주받은 여자를 찾아 장사하라 그는 왕의 딸이니라 하매
35 가서 장사하려 한즉 그 두골과 발과 그의 손 외에는 찾지 못한지라
36 돌아와서 전하니 예후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
37 그 시체가 이스르엘 토지에서 거름같이 밭에 있으리니 이것이 이세벨이라고 가리켜 말하지 못하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하였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유다 왕 아하시야가 요람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나 예후의 추격을 받아 므깃도에서 죽습니다. 

치장을 하고 예후를 맞이한 이세벨은 내시들에 의해 창밖으로 던져져 죽습니다. 

장사하려 그의 시체를 찾으나 두골과 발, 손밖에 없습니다. 

이는 엘리야를 통해 하신 하나님 말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아하시야의 죽음 (9:27~29)
아합 가문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이어집니다. 

요람을 죽인 예후는 요람을 문병하러 왔던 유다 왕 아하시야도 죽입니다. 

아하시야는 아합의 딸 아달랴의 아들이기에 아합의 혈통에 속합니다. 

예후는 아합 가문의 남자를 진멸하는 과정에서 아하시야까지 죽이지만, 아하시야는 다윗의 혈통에 속하기도 하기에 그의 시신이 다윗성에 묻힙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악한 아합과 교제하며 아합의 길을 따른 유다 왕실의 죄도 심판하십니다.

- 아합 가문의 심판 중에 아하시야가 죽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심판 자리에 함께 있지 않도록 내가 경계할 죄악은 무엇인가요?

이세벨의 죽음 (9:30~37)
예후는 이세벨을 죽이기 위해 이스르엘로 진격합니다. 

이세벨은 태후로서의 위엄을 보이기 위해 화장과 치장을 하고 높은 곳에서 예후와 맞섭니다. 

예후는 그런 이세벨을 무시한 채 얼굴을 보인 내시에게 이세벨을 내려 던지라고 명합니다. 

결국 이세벨은 자신을 섬기던 내시의 손에 던져져 비참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한 자에게 어울리는 죽음입니다. 

예후는 이세벨의 시체를 밟은 후 그대로 들어가 축하 잔치를 벌입니다. 

시체를 버려둠으로써 백성에게 심판받은 자의 비참한 모습을 보여 주려 한 것입니다. 

얼마간 시간이 흐른 후 예후는 이세벨을 장사 지내라고 허락하지만, 그 시신은 이미 짐승들에게 훼손되고 유실되어 머리와 발과 손만 남았습니다. 

이세벨은 죽은 후 시신이 안장되지도 못하는 저주를 받습니다. 

예후는 이세벨의 최후가 하나님 말씀의 성취라고 말합니다(36~37절; 왕상 21:23~24). 

악인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비록 더딜지라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 하나님을 대적한 이세벨의 최후는 어떠했나요? 

- 하나님이 당장 심판하지 않으신다고 계속 악의 길로 행하는 사람은 결국 어떻게 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인의 삶을 하나님이 얼마나 미워하시는지 봅니다. 

제 심령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죄에서 속히 돌이키게 하소서. 

하나님이 세우신 자리에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믿음을 세워 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