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하나님의 떠나심과 보호하심의 차이

w.j.lee 2024. 7. 25. 06:45

 

 

 

하나님의 떠나심과 보호하심의 차이

 

오늘의 말씀(열왕기하 15:27~38)
27 유다의 왕 아사랴 제오십이년에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이십 년간 다스리며
28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29 이스라엘 왕 베가 때에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이 와서 이욘과 아벨벳 마아가와 야노아와 게데스와 하솔과 길르앗과 갈릴리와 납달리 온 땅을 점령하고 그 백성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옮겼더라
30 웃시야의 아들 요담 제이십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반역하여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쳐서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31 베가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32 이스라엘의 왕 르말랴의 아들 베가 제이년에 유다 왕 웃시야의 아들 요담이 왕이 되니
33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루사라 사독의 딸이더라
34 요담이 그의 아버지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35 오직 산당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요담이 여호와의 성전의 윗문을 건축하니라
36 요담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37 그때에 여호와께서 비로소 아람 왕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보내어 유다를 치게 하셨더라
38 요담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 다윗 성에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 아들 아하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베가가 북 이스라엘 왕이 되어 다스리나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베가 때 백성이 앗수르에 포로로 잡혀가고, 호세아가 반역해 베가를 죽입니다. 

유다 왕 요담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으나, 산당을 제거하지는 않았습니다. 

요담 때 아람과 북 이스라엘이 연합해 유다를 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북 이스라엘 왕 베가의 통치 (15:27~31)
반란을 일으켜 브가히야를 죽인 베가가 북 이스라엘 왕이 됩니다. 

베가는 20년 동안 통치했는데, 그도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왕으로 평가받습니다. 

베가 때부터는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무너져 가는 시기입니다. 

강성해진 앗수르가 북 이스라엘의 북쪽 지역을 거의 점령하고, 백성을 포로로 끌고 갑니다(주전 733년경). 

기록에 따르면 약 13,000명이 앗수르에 끌려갔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북 이스라엘은 정치적·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어 회복할 수 없는 지경이 됩니다. 

이때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반역해 베가를 죽입니다. 

호세아는 앗수르 왕이 세운 인물로, 북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통치자들로 인해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떠나고 나라의 미래는 어두워져 갑니다.

- 베가 때 앗수르의 침공을 받은 북 이스라엘 상황은 어떠했나요? 

- 내 삶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떠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유다 왕 요담의 통치 (15:32~38)
북 이스라엘 왕 베가 제2년에, 웃시야(아사랴, 15:1)의 뒤를 이어 요담이 유다 왕이 됩니다. 

요담은 아버지 웃시야가 병들자 대신 통치하다가 아버지가 죽은 후 정식으로 왕위에 오릅니다. 

여전히 산당을 없애지 않았지만, 그는 웃시야처럼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거의 망해 가는 상황인데, 유다는 건재합니다. 

불완전함에도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한 왕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요담의 주요 업적은 예루살렘 성전 제의를 중요하게 여겨 성전 윗문을 건축한 것입니다. 

웃시야가 신앙의 초심을 잃고 교만해져 하나님께 징계받은 것과 달리, 요담은 끝까지 믿음의 길로 행합니다.

- 요담이 하나님 성전의 윗문을 건축한 일은 그의 어떤 면모를 보여 주나요? 

- 하나님을 향한 나의 신앙은 처음과 비교할 때 지금 어떠한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삶의 모든 여정을 하나님이 지키시고 보호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삶에서 무너지는 순간을 경험할 때, 슬픔과 좌절에 머물지 않고 신앙의 방향을 점검하게 하소서. 

세상만사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매사를 당당하게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