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의 세상 어울림의 세상 /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기에 어울림은 화음처럼 세상의 노래가 되어 퍼진다 미소 한 마디는 한곡의 고운 악장과도 같나니 부드럽고 정겨운 말로 영혼을 감미롭게 하며 우리 세상의 무거운 짐 가볍게 나눠지며 가을하늘처럼 티 없이 살자. 사랑한다 친구야~~~ 쉼터/아름다운 글 2011.10.07
시름없이 시름없이 시름없이 어이 세상을 살아질까마는 그래도 근심 없이 살고 싶어라 숨 쉬는 것 속에도 무수히 많은 세상의 원소들이 들어있어 사랑하고 사랑 받으며 애틋하게 살고파라 너와 함께 사는 세상 시름일랑 삭히고, 삭혀 맛난 세상 만들어보리라. 쉼터/아름다운 글 2011.10.07
주머니속의 당신 주머니속의 당신 마음의 주머니속엔 늘 당신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고 나만이 꺼내볼 수 있는 당신 그래서 행복합니다 아주 가끔은 옹알이로 보채기도 하지만 그런 마음끼지 예쁜 것이 사랑이겠지요 쉼터/아름다운 글 2011.08.05
여름 코스모스 여름 코스모스 작열의 여름이 어떤지 알고 싶어 여름에 피었는가 신이 최초로 만든 영광의 꽃이여! 여린 만큼 모습도 다양하여 제철을 모르고 피는구나 부디 여름을 경험하였으니 너의 본향인 가을엔 더욱 아름다워지렴. 쉼터/아름다운 글 2011.07.30
혼자라는 것 혼자라는 것 허전해하지 말라 가슴 한쪽엔 늘 서로가 있나니 그래서 너와 나는 우리가 아닌가! 세상에 꽃도, 나무도 무리지어 마을을 이루지만 모두들 독립된 개체로 서로 의지하며 살거늘 우리도 서로 손을 잡으면 세상의 따스한 기운이 우리의 영혼을 능히 풍족하게 해주리. 정아 쉼터/아름다운 글 2011.07.23
세상의 숲속에서 세상의 숲속에서 나무와 나뭇잎 사이로 섬광처럼 반짝이는 해맑은 희망의 빛 우리들이 찾는 것은 어둠이 아닌 사랑스런 한줌의 흙 같은 빛 지루한 장마 뒤에 빛은 찬연히 우리의 삶을 비추고 녹음 우거진 가슴속엔 그리움 산뜻하게 냇물처럼 흐르나니 아, 우리는 사랑으로 세상의 숲을 아름드리 가꿔.. 쉼터/아름다운 글 2011.07.20
인연의 꽃 인연의 꽃 흙탕물 같은 세상의 연못에서 사랑은 연꽃처럼 초연히 불타올라 들불처럼 번져가나니 인연은 탁한 듯 청정하여 영혼이 향하는 이상의 세계는 불변의 사랑일지니 세상의 인연에 발 담그고 꽃을 피운들 어찌 사랑했던 마음과 선한 본성을 잃을 수가 있으리 꽃은 피어난 제자리에 다시 본모습.. 쉼터/아름다운 글 2011.07.15
바다 같은 사랑 바다 같은 사랑 사랑하는 당신에게 바다같은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힘들고 지치면 마음 놓고 찾아와 그리움이 되어 줄 수 있는 언제나 한결같은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 세상 살면서 너무나 외로울 때면 당신의 외로움을 덜어 줄 수 있는 사랑의 친구가 되어 당신의 외.. 쉼터/아름다운 글 2011.07.11
지금도 능소화는 피는가? 미완의 삶 미완의 사랑 미완의 운명 어차피 삶은 미련이 남고 저물녘의 애달픈 그리움처럼 사랑은 향기롭지만 슬프다 능소화 피는 길목에서 빛을 잃어버린 어둠처럼 한 때 사랑했던 사람들의 발길은 시리다 지금도 능소화는 피는가? 쉼터/아름다운 글 201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