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 6

1. 인간이라는 수수께끼

1. 인간이라는 수수께끼 유한한 인간이 무한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유한한 인간 속에 영원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는 사실이 참 신비합니다. 인간은 그 자체로 수수께끼입니다. 인간은 시간 속에서 안식을 누리지 못합니다. 불안이라는 숙명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간헐적으로 평화로운 순간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불안 속에서 지냅니다. 방황이 상수인 삶, 이게 바로 우리의 실존입니다.출처 : 고백의 언어들(저자 '김기석', 출판 '복있는 사람')

서문

서문(序文)  우리 삶의 의미는 우리가 사랑하는 바로 그 사람에 의해 사랑 안에서 우리에게 드러나는 비밀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든 하나님이든 우리 자신이 사랑에 빠지는 경험을 하지 못한다면 결코 충만한 실재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토머스 머튼   내 앞에서 모든 문이 닫힌 것 같은 답답함에 스스로의 무게를 주체할 수 없었던 청년 시절의 어느 날이었다. 저녁 햇살을 받은 한강물 위로 윤슬이 반짝일 때, 어디서도 설 자리를 찾지 못한 내 삶에 대한 비애감이 한껏 고조되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듯 아뜩할 때, 멀리서 아스라이 교회 종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어떤 새로운 세계가 내 앞에 개시되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알 수 없는 그리움이 밀려왔다. 뿌리를 헤아릴 수 없는 그리움이..

차례

첫 번째 강의 1. 인간이라는 수수께끼    1-1. 유한한 인간, 무한하신 하나님    1-2. 이 빛나는 점을 보라    1-3. 인간이란 무엇인가    1-4. 인간이 다양한 학문을 통해 배우는 것    1-5. 인간 실존, 방황이 상수인 삶    1-6. 나는 누구인가    1-7. 인간은 관계적 존재다     1-8. 에누마 엘리시에 담긴 인간 본성     1-9. 길가메시 서사시에 담긴 인간 본성     1-10. 주름 잡힌 텍스트, 성경     1-11. 성경의 창조 이야기     1-12. 창조 이야기의 정점, 인간 창조     1-13. 이름을 안다는 것    1-14. 경탄의 세계로의 초대     1-15. 인간은 서로에게 속한 존재다    1-16.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 두 번째..

회개를 촉구하시는 하나님의 경고

회개를 촉구하시는 하나님의 경고 오늘의 말씀(호세아 5:1~15)1 제사장들아 이를 들으라 이스라엘 족속들아 깨달으라 왕족들아 귀를 기울이라 너희에게 심판이 있나니 너희가 미스바에 대하여 올무가 되며 다볼 위에 친 그물이 됨이라 2 패역자가 살육죄에 깊이 빠졌으매 내가 그들을 다 벌하노라 3 에브라임은 내가 알고 이스라엘은 내게 숨기지 못하나니 에브라임아 이제 네가 음행하였고 이스라엘이 더러워졌느니라 4 그들의 행위가 그들로 자기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못하게 하나니 이는 음란한 마음이 그 속에 있어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 5 이스라엘의 교만이 그 얼굴에 드러났나니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과 에브라임이 넘어지고 유다도 그들과 함께 넘어지리라 6 그들이 양 떼와 소 떼를 끌고 여호와를 찾으러 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