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간이라는 수수께끼 유한한 인간이 무한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유한한 인간 속에 영원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는 사실이 참 신비합니다. 인간은 그 자체로 수수께끼입니다. 인간은 시간 속에서 안식을 누리지 못합니다. 불안이라는 숙명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간헐적으로 평화로운 순간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불안 속에서 지냅니다. 방황이 상수인 삶, 이게 바로 우리의 실존입니다.출처 : 고백의 언어들(저자 '김기석', 출판 '복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