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욥기

욥기 23장

w.j.lee 2015. 10. 31. 11:54

 

 

23장 요약 

욥은 그의 고난을 죄에 대한 심판이나 징계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시험으로 간주한다. 

그래서 엘 리바스의 공박에 대답하는 대신 하나님 앞에 서기를 바랐다. 

또한 욥은 고통스러운 현실을 통해 더욱 영광 스러워질 자신의 미래를

소망 가운데서 기대해 보기도 하였다(10절).

 

욥의 대답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오늘도 내게 반항하는 마음과 근심이 있나니 내가 받는 재앙이 탄식보다 무거움이라
3.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의 처소에 나아가랴
4.  어찌하면 그 앞에서 내가 호소하며 변론할 말을 내 입에 채우고
5.  내게 대답하시는 말씀을 내가 알며 내게 이르시는 것을 내가 깨달으랴
6.  그가 큰 권능을 가지시고 나와 더불어 다투시겠느냐 아니로다 도리어 내 말을 들으시리라
7.  거기서는 정직한 자가 그와 변론할 수 있은즉 내가 심판자에게서 영원히 벗어나리라
8.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9.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23:10~12) 앞에서 욥은 하나님이 자신을 가혹하게 취급하시는 이유를 알고자 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이 자신의 진심을 아신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 시험을 순순히 받아들인다. 
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

죄를 씻어 순금 같이 깨끗해진 것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며,

을 단련하는 것처럼 시험을 통해서 욥의 행실이 단련이 되어 깨끗해질 것임을 의미하는 말이다.

 

11.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12.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
13.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키랴 그의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

문자적으로 '그는 한분이시니'를 뜻한다.

욥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섬겼음을 알 수 있다(참조. 신 6:4).

 

14.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15.  그러므로 내가 그 앞에서 떨며 지각을 얻어 그를 두려워하리라
16.  하나님이 나의 마음을 약하게 하시며 전능자가 나를 두렵게 하셨나니
17.  이는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어둠 때문이나 흑암이 내 얼굴을 가렸기 때문이 아니로다


 

'구약전서 > 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욥기 21장  (0) 2015.10.31
욥기 22장  (0) 2015.10.31
욥기 24장  (0) 2015.10.31
욥가 25장  (0) 2015.10.31
욥기 26장  (0) 2015.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