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욥기

욥기 40장

w.j.lee 2015. 10. 31. 11:38

 

욥기(Job) 40장

40장 요약 

앞에서 욥은 하나님의 법정에 설 뜻을 강력히 비쳤다( 13:3,15). 

하지만 하나님은 자연을 통해 드러난 당신의 초월적인 주권과 지혜를 제시하심으로써,

하나님과 변론하려는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무지한 것인자를 일깨워 주셨다.

 

 

 

(40:1-5) 여호와께서는 욥의 무죄를 다루는 대신 욥이 알지 못하는 신비로운 세계를 말씀하시면서,

욥의 소송(13:3.15)에 맞서고 있다.

따라서 욥은 법정에 나오기 전에, 우주 만물의 법칙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부터 제시해야만 한다.

이에 욥은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면서 소송을 취하할 수밖에 없었다(4-5절).

1.  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2.  트집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3.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4.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5.  내가 한 번 말하였사온즉 다시는 더 대답하지 아니하겠나이다
6.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7.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겠으니 내게 대답할지니라
8.  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9.  네가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천둥 소리를 내겠느냐
10.  ○너는 위엄과 존귀로 단장하며 영광과 영화를 입을지니라
11.  너의 넘치는 노를 비우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모두 낮추되
12.  모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낮아지게 하며 악인을 그들의 처소에서 짓밟을지니라
13.  그들을 함께 진토에 묻고 그들의 얼굴을 싸서 은밀한 곳에 둘지니라
14.  그리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다고 내가 인정하리라

 

(40:15-24) 욥은 인생을 지으신 하나님의 뜻이 무 엇인지를 말한 적이 있다(10:8-22).

욥은 여호와께서 베헤못 같은 기이한 동물을 어떻게 만드셨으며,

어떻게 지금도 장악하고 있는지를 들어야 한다.

이 비유적 암시를 통하여 욥은 자신이 만들어진 까닭을 알아야 한다.
15.  ○이제 소 같이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 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16.  그것의 힘은 허리에 있고 그 뚝심은 배의 힘줄에 있고
17.  그것이 꼬리 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그 넓적다리 힘줄은 서로 얽혀 있으며
18.  그 뼈는 놋관 같고 그 뼈대는 쇠 막대기 같으니
19.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으신 이가 자기의 칼을 가져 오기를 바라노라
20.  모든 들 짐승들이 뛰노는 산은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내느니라
21.  그것이 연 잎 아래에나 갈대 그늘에서나 늪 속에 엎드리니
22.  연 잎 그늘이 덮으며 시내 버들이 그를 감싸는도다
23.  강물이 소용돌이칠지라도 그것이 놀라지 않고 요단 강 물이 쏟아져 그 입으로 들어가도 태연하니
24.  그것이 눈을 뜨고 있을 때 누가 능히 잡을 수 있겠으며 갈고리로 그것의 코를 꿸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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