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시편

시편 42편

w.j.lee 2015. 12. 10. 03:16

 

시편(Psalms) 42편

42편 요약 

성전의 성가대였던 고라의 자손들 중 한 사람이 지었거나 편집한 시이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봉사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는 내용으로 보아,

시인은 지금 불가피하게 피신해 있는 처지인 것 같다.

이런 때에 시인은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하나님을 갈망하고 있다.

 

 

 

고라 자손의 마스길,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42:1-5) 시인이 갈급히 주님을 찾는다. 그러나 이 찾음은 공적으로 드리는 예배에서 주님을 만나는 것이다.
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시냇물 : 흐르는 물이 아니라 물의 근원을 말한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 갈급하니이다 : 사슴에게 시냇물은 생명 그 자체이다. 시인이 하나님을 찾는 것도 생명의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3.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6.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심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
7.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모든 파도와 물결이 나를 휩쓸었나이다
8.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의 인자하심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의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
9.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
10.  내 뼈를 찌르는 칼 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

내 뼈 : '골수' 라고 옮기는 것이 더 적절하다. 불경건한 개인이나 집단이 시인을 향해 하나님의 존재를 공공연히 거부하는 것이야말로 시인의 골수를 파고드는 비수와 같은 것이었다.
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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