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성경 내용 요약

58. 교회란 무엇인가

w.j.lee 2014. 8. 14. 21:04

 

 

58. 교회란 무엇인가?

 

오늘 날에 ‘교회’라고 하면 주로 십자가 종탑있는 교회

는 교회라고 간판을 붙인 건물을 연상합니다.

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건물의 개념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위치를 물을 때 “이 부근에 ** 교회가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유심히 살펴보면 교회란 ‘건물’의 개념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한국의 기독교 선교 초기에는

교회의 건물에 대해서는 ‘예배당’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예를들어 새문안 교회를 건물로서 표현할 때는 ‘새문안 예배당’이라고 하였었습니다.

건물로서의 교회는 주로 예배를 드리는 곳이기 때문에 ‘예배당’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어떤 이들은 '예배당'을 가리켜 '성전'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이는 성전의 개념을 잘 모르는 데서 온 정확치 못한 표현입니다.

'성전'이란 구약시대에 딱 한 곳, 즉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만이 '성전'으로 인정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성전은 주후 70년경 로마 군대에 의해서 완전히 와해되어

지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없어졌습니다.

신약 시대에서는 성전이라고 칭한 것은

오직 성령을 모시는 성도들의 육체와 또한 성도들의 모임을 말합니다.

 

우리는 교회에 대한 바른 개념을 가져야 합니다.

 

1. 성경에 나타난 “교회”라는 말의 용법

 

(1) 신약에 나타난 ‘교회’란 용어

- ‘교회’란 용어가 가장 먼저 언급된 곳은 마태복음 16:16이하에서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에 나타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 중요한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것도 아닌데, 베드로가 이런 고백을 하자

예수님께서는 흡족해 하시며 그에게 이르시기를 “바요나 시몬에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하신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고 하였습니다.

뒤이어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때 처음으로 ‘교회’란 용어를 사용하셨는데,

여기서 의미하는 '교회'란 결코 건물의 개념이 아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교회’란 베드로와 같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신앙고백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개념은 사도행전 5:11과 11:26에서도 나타납니다.

그리고 바울 서신에서도 교회에 대하여 언급할 때

신자들의 모임을 ‘교회’라는 용어로 사용하였습니다.

 

(1) 어떤 귀절에서는 예배를 위하여 일정한 지역에 있는 신자들의 모임인

     지교회를 지칭할 때에 사용했습니다.  (고전 11:18; 14:19, 28,35).

 

(2) 어떤 귀절에서 이 말은 어떤 개인의 가정에서 모인 가정교회를 가리키기도 했습니다.

     (롬 16:5,23; 고전 16:19; 골 4:15; 몬2).

 

사도시대의 부유한 신자들은 흔히 자기 집의 방 하나를 집회의 장소로 제공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를 가리켜

‘그리스도의 몸’(고전12:27, 엡1:23, 골1:18)이요,

각 신자들은 몸된 지체라고 가르쳤습니다.

결코 건물을 교회로 보지 않았습니다. 히브리서와 요한계시록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히브리서 12:22~23에서는 천상에 있는 교회를 말 할 때 건물이 아닌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시록 21:2에서의 ‘교회’는 장차 그리스도와 연합할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교회를 가리켜 성령의 집(고전3:16, 벧전 2:5), 위에 있는 예루살렘(갈4:26),

진리의 기둥과 터(딤전 3:15)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는 그 모임의 공간성을 암시합니다.

그러나 이런 표현도 어떤 건물로서의 의미보다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을 통한 영적인 영역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모이는 이 건물을 ‘~ 교회 예배당’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모인다고 하면 안되고, ?~ 교회로 모인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비전교회’라고 하면 이곳에 교회로 모인 우리의 모임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한문은 가르칠 교(敎), 모일 회(會)로 씁니다.

사실 이런 한문의 표현은 교회를 가르치는 정확한 의미는 되지 못합니다.

‘교회’란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요, 우리들은 ‘교회’를 구성하는 그 일원입니다.

그러므로 사실 '교인'이란 의미도 단지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의 의미를 넘어

‘교회를 구성하는 일원’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2. 교회의 본질

 

예배당에 나아와 모여 있는 사람들은 다 교인

즉 교회의 구성원들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만일 예배당에서 모이는 그 모임에 빠져있는 사람들은 ‘교회’의 일원이 될 수 없을까요?

그러나 엄격히 조사해보면 실제 모여 있는 자들 가운데에서도

어떤 이들은 구원받지 못할 자가 있을 것이고,

반대로 비록 그 모임에 모이진 못했지만 실제로는 구원받은 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본질을 단지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만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를 신앙고백하므로

구원을 받은 모든 성도들의 모임”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교회는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존재합니다.

그 어디에서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받아들이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따르는 모든 사람들의 영역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리고 각 나라, 각 지역별로

여러 곳에서 흩어져 모이는 그 모임을 가리켜 '지교회'라고 합니다.

비록 세계의 교회가 많은 교파와 교단으로 나뉘었을지라도

진실한 신앙고백으로 구원받은 이들은 하나님의 교회의 지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국가와 언어와 지역을 초월하여

같은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로서의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세계에 흩어져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우리의 형제로 반가이 맞이해야 하는 것입니다.

 

(1) 로마 천주교회의 교회관

-로마 천주교회는 교회를 유형적 조직체로 이해합니다.

더 나아가 교회를 '교훈하는 교회'(성직자들의 모임)와 '교훈을 받는'

혹은 '설교를 듣는 교회'(평신도들의 모임)를 서로 구별합니다.

 

(2) 교회와 구원

- 로마 천주교회는 그들의 외부적인 조직체에 입적되어있지 않으면

교회의 일원이 될 수 없으며, 울러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믿습니다.

로마 교회만이 참된 교회요,

나머지는 참된 교회가 아니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원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종교개혁자들은 이런 외부적인 개념에 반대합니다.

이들은 성도들의 내면적 또는 영적 교통에 교회의 본질을 둡니다.

그러므로 참된 신앙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시대의 모든 성도들의 모임을 교회라고 하며,

이러한 의미의 교회를 떠나서는 구원이 없다고 믿는 것입니다.

즉 그 사람이 어느 교회에 소속이 되었든지 참 믿음의 내용을 믿고 있다면

그 모두가 교회의 일원이 된다고 믿습니다.

참된 믿음 안에 거하기 위해서는 참된 신앙의 고백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바른 신앙을 고백하는 교회에 참여해야 하며,

이런 참교회를 이탈해서는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무교회주의자들은 눈에 보이는 외형교회, 즉 조직된 교회를 부정합니다.

이들은 현재의 기성교회들을 바리새인들과 같이

역사의 발전과정에서 변질된 교회라고 봅니다.

이들은 과거 조직된 교회들이 행한 여러 가지 비신앙적인 일들을 그 예로 듭니다.

이태리의 로마 교회가 그랬고, 러시아의 희랍 정교회가 그랬다는 것입니다.

2세기 경의 몬타누스, 미국 개척당시의 프리머스 형제단, 일본의 우찌무라 간죠.

우리나라 김교신(일제치하 민족주의자), 함석헌(퀘이커 교도) 등이

대표적인 무교회주의자들로서 이들은

어떤 목사와 평신도의 조직이 따로 없는 교회인 무교회를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자신들의 교회에 목사와 장로를 따로 세우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출발부터 사도들을 중심으로 출발했으며,

곧 이어 효율적인 교회의 사역을 위하여 직분자들을 두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12:28에서 교회에는 여러 직임이 있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3) 이스라엘과 교회

- 구약시대의 이스라엘은 구약의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구약의 교회는 오늘 날의 교회와는 그 성격이 아주 다릅니다.

이스라엘은 민족적으로 하나님과 계약을 맺은 민족단위의 교회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세계의 제사장 국가로서 전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선택하셨습니다.

그러나 구약 교회인 이스라엘은

그 사명을 감당치 못하였을 뿐 아니라 훼방자들이 되어 폐하여졌으며,

예수 그리스도 이후 다양한 형태로 교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 때 기독교를 국교로 삼은 나라들이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종교단체의 교회의 모습으로 존속하고 있습니다.

 

3. 교회의 여러 가지 성격

 

(1) 전투교회와 승리교회

-이 세상에 현존하는 모든 교회들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형태의

죄악의 세력과 권세를 대항하여 끊임없는 전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믿음의 싸움을 성공적으로 마친 성도들은

하늘의 하나님 나라에서 편히 안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인 교회를 '전투교회'라고 칭하며,

또한 믿음의 승리를 이루고

하나님 나라에서 쉬고 있는 이들의 모임을 '승리교회'라고 칭합니다.

 

(2) 유형교회와 무형교회

- 무형교회는 교회의 영적인 면,

즉 영적인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의 전부를 의미합니다.

사람들의 육적인 눈으로는 누가 참된 무형교회의 일원인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유형교회는

사람들의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교회로서 신자들의 신앙고백과 말씀과 성례,

그리고 외형적인 조직과 정치를 보면서 그 모임을 유형적 교회로 인식합니다.

그런데 무형교회는 결코 유형교회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유형교회는 무형교회는 있을 수 없습니다.

물론 유형교회에 속하였을지라도

참 신앙을 갖지 못한 자는 무형교회의 일원이 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유형교회에 속하면서

또한 무형교회에 속하는 교회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유기체로서의 교회와 조직체로서의 교회

- 이것은 유형교회에만 적용됩되는 것으로 조직체로서의 교회는

직위, 말씀과 성례의 집행, 교회정치의 일정한 형식을 갖춘 교회를 말합니다.

그리고 유기체로서의 교회는 신자들의 교통적 생활, 신앙고백, 세상에 대한

공동적으로 대응하는 공동체를 말합니다.

 

(4) 하나님 나라로서의 교회

-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영역을 말합니다.

천상은 물론이고,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통치에 복종하는 삶을 사는 자들이

보이지 않는 영역이 바로 하나님 나라인 것입니다.

 

* 하나님의 나라와 무형교회

- 하나님 나라의 시민과 무형교회의 회원은 꼭 같이 중생(거듭남)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적인 몸인 교회 안에 있지 않고는 하나님의 나라에 속할 수가 없다.

신자는 그리스도의 통치 안에 거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어 하나님의 나라를 구성합니다.

또한 자신들을 세상과 구별하여 하나님께 헌신하며 상

호간의 유기적인 연합을 이루어 교회를 구성합니다.

 

* 하나님의 나라와 유형교회

- 유형교회는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여 그 일부가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세력이 가장 중요하고 유형적으로 구체화되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유형교회는 죄악세상이 보여주는 불완전에 참여합니다.

이들 가운데는 무형교회에 속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형교회로서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4. 교회의 정의

 

선택이라는 관점에서는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부르심을 받은 선택받은 자들의 공동체를 말합니다(무형교회).

둘째는 참신앙을 고백하는 자들과 그들의 자녀들의 단체를 의미합니다(유형교회).

그런데 이두가지는 항상 동일한 것이 아니고 때로는 무형교회의 회원이면서도

유형교회의 회원이 되지 못하는 수도 있고,

또는 유형교회 회원이면서도 불신자와 위선자가 있을 수 있으므로

무형교회 회원이 되지 못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5. 여러시대의 교회

 

(1) 족장시대의 교회

- 노아홍수 이후 하나님께서는 모세 시대까지 족장들의 가족에 의해서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보존되도록 하였습니다.

노아의 가정을 통하여 보존된 신앙이 아브라함 때에 이르러 단절의 위기를 맞이하였으나

아브라함과 그 자손들을 통하여 전수되었습니다.

 

(2) 모세시대의 교회

- 애굽을 나온 후 이스라엘은 한 국가를 조직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형성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국가적 종교를

여러 의식적 제도를 통하여 풍부하게 표현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때의 교회는 국가생활 안에서 이루어져있는 교회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그 국가에 입적하므로서 교회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3) 신약시대의 교회

- 오순절 이후의 교회는

이스라엘의 국가 생활에서 떠나 독립적 조직을 갖게 되었습니다.

신약 시대에 이르러 국가적 교회의 영역을 넘어 세계적 교회로 나아갔습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하라는 사명을 가지고

구원의 복음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약 시대의 의식적 예배(제사)를 탈피하여

이제는 신령과 신정으로 드리는 예배의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6. 교회의 속성

 

(1) 교회의 통일성

- 그리스도 안에서의 한 몸된 통일체, 어느 정도까지는 신앙고백과 행위에서

공중예배에서 또는 외부적 조직에서 그 자체를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반면 로마교회는 교회의 통일성을

전세계를 포함하는 자신들의 웅대한 조직에 한정합니다.

그런데 이단들의 중요한 특징들 중의 하나는

자신들만의 조직체를 참된 교회라고 주장합니다.

비록 교파와 교단은 달라도 바른 신앙 고백으로서 통일성을 이루어가야 할 것입니다.

 

(2) 교회의 거룩성

- 교회의 회원들은 객관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피로서 죄사함을 받아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은혜를 바탕으로 교회의 구성원들을 원리적으로 거룩하다고 봅니다.

아직 실제적인 삶 속에는 많은 죄들이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원리적인 거룩함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실제적 거룩함을 향하여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입니다.

현존하는 교회들의 현재적인 모습은 너무도 불완전합니다.

그러므로 불완전한 모습을 보며 낙심하거나 서로 비방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완전한 모델인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끊임없는 발전을 이루어야 합니다.

 

(3) 교회의 보편성

- 진정한 교회의 보편성은 무형교회를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무형교회는 모든 시대의 모든 신자들을 모두 포함합니다.

그러나 로마교회는 자기들의 교회만이 온세계에 널리 퍼져있으며

그 회원의 수가 다른 모든 종파보다 더 많다는데 둡니다.

 

7. 교회의 표지

 

참된 교회의 외형적인 모습이 어떻게 나타날까요?

 

(1) 말씀의 참된 전파

- 이것이 교회의 가장 중요한 표지입니다(요8:31,32,47; 14:23; 요일4:1-3; 요이9).

물론 교회가 말씀 전파에 있어서 완전무결해야 함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전파가 왜곡되지 않고, 바르게 전파되어야 한다는 점과

또 신앙과 행위에 있어 감화를 주는 교회가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한 교회는 좋은 교회, 바른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성례의 정당한 시

- 성례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유형적인 전파로서

그리스도께서 친히 제정하신 세례와 성찬을 의미합니다.

성례로 지정하지 않는 것들은 성례로 인정되지 못합니다.

세례는 말씀의 합법적인 사역자들에 의하여 하나님이 세우신 제도와 방식에 따라

신자들과 그 자녀들에게만 집행되어야 합니다(마28:19, 막16:16, 행2;42, 고전11:23-30).

성찬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약을 맺은 교회의 회원들에게 허락됩니다(고전11:27).

 

(3) 권징의 신실한 시행

- 이것은 교리를 순수하게 유지하고 성례를 거룩하게 지키려는데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권징을 등한히 하는 교회는 진리의 빛을 상실하게 되고, 거룩한 것을 남용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서 진정한 권징을 강조합니다

(마18:18, 고전5:1-5,13, 계2:14,15,20).

교회의 거룩함을 위하여 목회자들과 성도들 모두 스스로 조심해야 하며,

교회 안에 거룩함을 훼손하는 이들에 대한 권징을 시행해야

비로소 바른 교회의 모습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