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에스겔

에스겔 40장

w.j.lee 2016. 1. 10. 09:08

 

에스겔(Ezekiel) 40장

40장 요약

본서의 대단원인 40~48장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이스라엘의 영광을 예고한다. 40-43 장에는 에스겔이 환상 중에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예루살렘에 새롭게 재건될 성전의 구조가 묘사되어 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회복시 키시고 그들과 함께해 주실 것임을 암시한다.

 

 

이상 중에 본 성읍
1.  우리가 사로잡힌 지 스물다섯째 해, 성이 함락된 후 열넷째 해 첫째 달 열째 날에 곧 그 날에 여호와의 권능이 내게 임하여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시되

우리가 사로잡힌 지 열넷째 해 : 선지자는 이상을 본 때에 대하여 두 가지 방법으로 언급하고 있다. 그때는 B.C. 573년으로서 에스겔의 나이가 오십 세가 되던 해이며, 에스겔이 소명을 받은 지 이십일 년이 되던 해이다(1:1,2).
2.  하나님의 이상 중에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에 이르러 나를 매우 높은 산 위에 내려놓으시는데 거기에서 남으로 향하여 성읍 형상 같은 것이 있더라
3.  나를 데리시고 거기에 이르시니 모양이 놋 같이 빛난 사람 하나가 손에 삼줄과 측량하는 장대를 가지고 문에 서 있더니
4.  그 사람이 내게 이르되 인자야 내가 네게 보이는 그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네 마음으로 생각할지어다 내가 이것을 네게 보이려고 이리로 데리고 왔나니 너는 본 것을 다 이스라엘 족속에게 전할지어다 하더라

동쪽을 향한 문

5.  ○내가 본즉 집 바깥 사방으로 담이 있더라 그 사람의 손에 측량하는 장대를 잡았는데 그 길이가 팔꿈치에서 손가락에 이르고 한 손바닥 너비가 더한 자로 여섯 척이라 그 담을 측량하니 두께가 한 장대요 높이도 한 장대며

집 바깥 사방으로 담이 있더라 : 벽이 집 사방을 둘러싸고 있었다. 그 높이는 여섯 규빗으로(5절, 한 장대) 적의 침략을 방어하기에는 너무 낮았다. 이 벽은 바깥의 세속으로부터 집을 거룩하게 구별하기 위한 것이었다.

척 : 규빗, 여기에서는 팔꿈치에서 손가락에 이르고 거기에 한 손바닥 넓이를 더한 길이를 1규빗으로 정하고 있다. 
6.  그가 동쪽을 향한 문에 이르러 층계에 올라 그 문의 통로를 측량하니 길이가 한 장대요 그 문 안쪽 통로의 길이도 한 장대며
7.  그 문간에 문지기 방들이 있는데 각기 길이가 한 장대요 너비가 한 장대요 각방 사이 벽이 다섯 척이며 안쪽 문 통로의 길이가 한 장대요 그 앞에 현관이 있고 그 앞에 안 문이 있으며
8.  그가 또 안 문의 현관을 측량하니 한 장대며
9.  안 문의 현관을 또 측량하니 여덟 척이요 그 문 벽은 두 척이라 그 문의 현관이 안으로 향하였으며
10.  그 동문간의 문지기 방은 왼쪽에 셋이 있고 오른쪽에 셋이 있으니 그 셋이 각각 같은 크기요 그 좌우편 벽도 다 같은 크기며
11.  또 그 문 통로를 측량하니 너비가 열 척이요 길이가 열세 척이며
12.  방 앞에 간막이 벽이 있는데 이쪽 간막이 벽도 한 척이요 저쪽 간막이 벽도 한 척이며 그 방은 이쪽도 여섯 척이요 저쪽도 여섯 척이며
13.  그가 그 문간을 측량하니 이 방 지붕 가에서 저 방 지붕 가까지 너비가 스물다섯 척인데 방문은 서로 반대되었으며
14.  그가 또 현관을 측량하니 너비가 스무 척이요 현관 사방에 뜰이 있으며
15.  바깥 문 통로에서부터 안 문 현관 앞까지 쉰 척이며
16.  문지기 방에는 각각 닫힌 창이 있고 문 안 좌우편에 있는 벽 사이에도 창이 있고 그 현관도 그러하고 그 창은 안 좌우편으로 벌여 있으며 각 문 벽 위에는 종려나무를 새겼더라

바깥뜰
17.  ○그가 나를 데리고 바깥뜰에 들어가니 뜰 삼면에 박석 깔린 땅이 있고 그 박석 깔린 땅 위에 여러 방이 있는데 모두 서른이며

박석 : '돌 포장대로’, 곧 화반석 · 백석 · 운 모석 외에 여러 보석들이 갖가지 색깔과 재료로 모자이크된 도로를 말한다(에 1:6).
18.  그 박석 깔린 땅의 위치는 각 문간의 좌우편인데 그 너비가 문간 길이와 같으니 이는 아래 박석 땅이며
19.  그가 아래 문간 앞에서부터 안뜰 바깥 문간 앞까지 측량하니 그 너비가 백 척이며 동쪽과 북쪽이 같더라

북쪽을 향한 문
20.  ○그가 바깥뜰 북쪽을 향한 문간의 길이와 너비를 측량하니
21.  길이는 쉰 척이요 너비는 스물다섯 척이며 문지기 방이 이쪽에도 셋이요 저쪽에도 셋이요 그 벽과 그 현관도 먼저 측량한 문간과 같으며
22.  그 창과 현관의 길이와 너비와 종려나무가 다 동쪽을 향한 문간과 같으며 그 문간으로 올라가는 일곱 층계가 있고 그 안에 현관이 있으며

종려나무 : 종려나무는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시 92:12)등과 같이 상징적으로 표현 되었다. 아 7:7-8에서는 신부의 품위있는 모습으로, 사 19:15에서는 통치자들로, 욜 1:12에서는 멸망으로 상징되었다. 솔로몬 성전의 벽과 문, 그리고 문설주 등에 종려나무를 부조(浮彫)로 새겨 넣었다(왕상 6:29.32,35:7:36), 에스겔이 이상 중에 본 성전에서도 종려나무가 언급되어 있는데(겔 40:16 22,26,31,34,37:41:18-20,25,26) 이는 단순한 장식 이상의 것을 의미한다. 곧 구원, 평화, 기쁨, 안식을 상징한다.
23.  안뜰에도 북쪽 문간과 동쪽 문간과 마주 대한 문간들이 있는데 그가 이 문간에서 맞은쪽 문간까지 측량하니 백 척이더라

남쪽을 향한 문
24.  ○그가 또 나를 이끌고 남으로 간즉 남쪽을 향한 문간이 있는데 그 벽과 현관을 측량하니 먼저 측량한 것과 같고
25.  그 문간과 현관 좌우에 있는 창도 먼저 말한 창과 같더라 그 문간의 길이는 쉰 척이요 너비는 스물다섯 척이며
26.  또 그리로 올라가는 일곱 층계가 있고 그 안에 현관이 있으며 또 이쪽 저쪽 문 벽 위에 종려나무를 새겼으며
27.  안뜰에도 남쪽을 향한 문간이 있는데 그가 남쪽을 향한 그 문간에서 맞은쪽 문간까지 측량하니 백 척이더라

안뜰 남쪽 문
28.  ○그가 나를 데리고 그 남문을 통하여 안뜰에 들어가서 그 남문의 너비를 측량하니 크기는
29.  길이가 쉰 척이요 너비가 스물다섯 척이며 그 문지기 방과 벽과 현관도 먼저 측량한 것과 같고 그 문간과 그 현관 좌우에도 창이 있으며

문지기 : 성읍의 문들, 이스라엘의 성전, 또는 부요한 자들의 집 정문과 같은 공공 건물의 문 곁에 서 있는 종을 말한다(요 18:16-17),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위한 문지기로서 봉사하였다(대상 15:23-24). 성전의 문지기들은 예배자들이 드리는 헌물을 모으는 책임을 맡고 있었다(왕하 22:4). 그들은 아마 성전과 그 땅을 유지하고, 의식적인 정결을 확실하게 하는 책임을 맡은 특별한 부류의 제사장들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레위인들로서 특별한 의무를 지녔다(대상 9:22, 15:23-24 대하 31:14-18,  12:25-26). 
30.  그 사방 현관의 길이는 스물다섯 척이요 너비는 다섯 척이며
31.  현관이 바깥뜰로 향하였고 그 문 벽 위에도 종려나무를 새겼으며 그 문간으로 올라가는 여덟 층계가 있더라

안뜰 동쪽 문
32.  ○그가 나를 데리고 안뜰 동쪽으로 가서 그 문간을 측량하니 크기는
33.  길이가 쉰 척이요 너비가 스물다섯 척이며 그 문지기 방과 벽과 현관이 먼저 측량한 것과 같고 그 문간과 그 현관 좌우에도 창이 있으며
34.  그 현관이 바깥뜰로 향하였고 그 이쪽, 저쪽 문 벽 위에도 종려나무를 새겼으며 그 문간으로 올라가는 여덟 층계가 있더라

안뜰 북쪽 문
35.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에 이르러 측량하니 크기는
36.  길이가 쉰 척이요 너비가 스물다섯 척이며 그 문지기 방과 벽과 현관이 다 그러하여 그 좌우에도 창이 있으며
37.  그 현관이 바깥뜰로 향하였고 그 이쪽, 저쪽 문 벽 위에도 종려나무를 새겼으며 그 문간으로 올라가는 여덟 층계가 있더라

안뜰 북쪽 문의 부속 건물들
38.  ○그 문 벽 곁에 문이 있는 방이 있는데 그것은 번제물을 씻는 방이며
39.  그 문의 현관 이쪽에 상 둘이 있고 저쪽에 상 둘이 있으니 그 위에서 번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희생제물을 잡게 한 것이며

번제 : 완전한 헌신을 상징하는 제사, 

속죄제 : 하나님 앞에 지은 모든 죄를 속하기 위해 드리는 제사, 

속건제 : 성물(聖物)에 대한 죄와 이웃의 물건을 늑탈한 경우와 같이 인간 대 인간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드리는 제사(레 5:15,17:6:1-7:14:12:19: 20-22), 
40.  그 북문 바깥 곧 입구로 올라가는 곳 이쪽에 상 둘이 있고 문의 현관 저쪽에 상 둘이 있으니
41.  문 곁 이쪽에 상이 넷이 있고 저쪽에 상이 넷이 있어 상이 모두 여덟 개라 그 위에서 희생제물을 잡았더라
42.  또 다듬은 돌로 만들어 번제에 쓰는 상 넷이 있는데 그 길이는 한 척 반이요 너비는 한 척 반이요 높이는 한 척이라 번제의 희생제물을 잡을 때에 쓰는 기구가 그 위에 놓였으며
43.  현관 안에는 길이가 손바닥 넓이만한 갈고리가 사방에 박혔으며 상들에는 희생제물의 고기가 있더라
44.  ○안문 밖에 있는 안뜰에는 노래하는 자의 방 둘이 있는데 북문 곁에 있는 방은 남쪽으로 향하였고 남문 곁에 있는 방은 북쪽으로 향하였더라
45.  그가 내게 이르되 남쪽을 향한 이 방은 성전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쓸 것이요
46.  북쪽을 향한 방은 제단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쓸 것이라 이들은 레위의 후손 중 사독의 자손으로서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가 수종드는 자니라 하고

사독의 자손 : 제사를 수종드는 임무는 원래 아론의 후손 모두에게 주어진 것이다. 그런데 아론의 후손이 다윗 왕 때에 둘로 갈라졌다. 곧 엘르아살의 후손인 사독의 자손들과 이다말의 후손인 아히멜렉의 자손들이다. 솔로몬 왕 때에 아히멜렉의 자손인 제사장 아비아달이 아도니야와 함께 반역하자, 솔로몬은 그를 폐위시키고, 오직 사독과 그 자손만이 제사장 직무를 담당하게 하였다.
47.  그가 또 그 뜰을 측량하니 길이는 백 척이요 너비는 백 척이라 네모 반듯하며 제단은 성전 앞에 있더라

성전 문 현관
48.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 현관에 이르러 그 문의 좌우 벽을 측량하니 너비는 이쪽도 다섯 척이요 저쪽도 다섯 척이며 두께는 문 이쪽도 세 척이요 문 저쪽도 세 척이며
49.  그 현관의 너비는 스무 척이요 길이는 열한 척이며 문간으로 올라가는 층계가 있고 문 벽 곁에는 기둥이 있는데 하나는 이쪽에 있고 다른 하나는 저쪽에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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