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4일 : 마침내 찾을 때까지 찾아야 합니다

마침내 찾을 때까지 찾아야 합니다 찬  송 : 500장 물 위에 생명줄 던지어라 성  경 : 누가복음 15:8~10 (눅 15:8) ○어떤 여자가 열 1)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눅 15:9) 또 찾아낸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1)드라크마를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눅 15: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요  절 : 어떤 여자가 열 1)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어떤 부인이 가지고 있던 은화 열 닢 중 한 개를 잃어버렸습니다. 드라크마는 고대 그리스 은화로, 로마제국 당시의 한 데나리온과 같은 가치를 가졌습니다. 그 부인은 대략 지금의 우리 돈 10만원 정도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아주 많은 돈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잃어버려도 괜찮을 정도의 적은 돈도 아니었습니다. 부인은 등불을 켜고 온 집안을 샅샅이 뒤져 마침내 은화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은화를 되찾은 기쁨에 이웃을 불러 잔치를 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죄인을 가까이한다며 예수님을 비난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대답으로 들려주신 비유입니다.(1~2) 이 비유의 핵심은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은화의 가치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을 들여 잔치를 열었다는 점에 있습니다. 한 사람의 가치는 그 한 명이 가지고 있는 경제적 가치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비유는 뒤이어 나오는 '탕자의 비유'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돌아온 아들을 위해 잔치를 베푼 것에 불만을 토로하는 큰아들에게 한 아버지의 대답을 보십시오.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에 우리가 즐거워 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32) 아버지는 잃어버렸다는 표현보다 훨씬 더 강한 "죽었다가 살아났으며"라고 합니다. 6.25때 나의 아버지는의용군으로 끌려 가셨는데, 그때 같이 끌려갔다가 천신만고 끝에 귀향한 친구들의 말에 돌아가신 줄 알고 제사까지 지냈습니다. 그런데 반공포로 석방 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셨습니다. 그때의 기쁨은 세상 어떤 재화로도 환산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벅찼습니다. 이처럼 마귀의 뀜에 빠져 지옥 불에 떨어질 운명에 처해 있던 영혼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일은 최고의 가치를 지닌 일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생명조차 버릴 수 있다고(행 20:41) 했고, 다니엘도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사람은 하늘의 별처럼 영원토록 빛날 것(단 12:3)이라고 한 것입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오늘도 쉬지 맙시다. 혹시 찾다가 중도에 포기한 영혼이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 우리로 하여금 죄인 된 이들을 구원하기를 더 이상 외면하지 않게 하옵소서. 찾아낼 때까지 계속해서 찾게 하옵소서. 전도는 단순히 교인 수를 늘리는일이 아니라 한 영혼을 구원하는 영광된 사역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진흥 감독 ㅣ 시온중앙교회 출처 : 2016년 하늘양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