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하면 기적을 체험합니다
찬 송 :
323장 부름받아 나선 이 몸
성 경
:
누가복음 5:1~11
(눅 5:1)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눅 5:2)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눅 5: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눅 5: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눅 5: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눅 5: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눅 5: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눅 5: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눅 5:9) 이는 자기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으로 말미암아 놀라고 (눅 5: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1)취하리라 하시니 (눅 5: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요 절 :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어부인 시몬 베드로는 피곤한 몸으로 그물을 정리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밤이 새도록 헛수고한 시몬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십니다. 그 명령은 어부로서는 순종할 수 없는 상식밖의 명령이었습니다.
시간적으로 낮에다가 또한 깊은 곳에는 고기가 잡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어부들의 상식과 경험을 뒤엎는 명령이었음에도, 베드로는 한마디 대꾸도 없이 '말씀에 의지하여' 가서 그물을 내렸습니다. 그 결과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를 잡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더욱이 베드로를 비롯한 어부들은 하루하루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체험 이후 그들은 예수의 제자, 곧 사명의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일이 어떻게 가능했겠습니까? 순종입니다. 순종은 때로 손해가 되고, 우둔해 보이며, 비함리적인 것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나 순종은 결코 손해가 아닙니다. 신앙인에게 있어 순종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불러오는 통로입니다. 영국 설교가 찰스 스펄전 목사가 자신이 돌보던 런던의 고아들을 위해 집회를 다니며 300파운드를 모금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중에 300파운드를 죠지 뮬러에게 주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주닙 이 돈은 우리 고아들을 위해 꼭 필요한 돈입니다." 하소연 했지만, 같은 음성이 들려올 뿐입니다. 결국 스펄전 목사는 조지 뮬러 목사를 찾아가 돈을 건넸습니다. 그러자 뮬러 목사는 "오, 지금 저는 300파운드를 위해 기도하는 중이었어요."하며 놀라워 했습니다. 사무실에 돌아온 스펄전 목사는 책상위에 있는 편지 한 통을 발견했습니다. 열어보니 300기니의 영국 금화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는 기쁨에 소리쳤습니다. "하나님께서 300파운드에다가 300실링의 이자까지 주셨다!" 오늘날 우리도 명령을 받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기도를 통해, 혹은 양심을 통해 하나님의 명령을 듣습니다. 그런데 그 명령이 우리의 경험과 상식을 벗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때 어떻게 하겠습니까? 순종하여 기적을 이룰 것인지, 내 생각을 고집하여 은혜를 놓칠 것인지는 내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선택 앞에서 머뭇거림 없이 순종을 택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떠한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사랑의 하나님, 인생의 문제로 힘들 때마다 귀를 기울여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이런저런 세상의 궁리에 휩쓸리지 말고, 곧바로 주님과 만나는 자리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정규 목사 ㅣ 행복한 교회 출처 : 2016년 하늘양식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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