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11. 7. 목요일 : 하늘의 지혜를 얻으려면

w.j.lee 2019. 10. 29. 07:12
2019. 11. 7. 목요일

하늘의 지혜를 얻으려면


찬  송: 342장 - 너 시험을 당해





성  경: 사무엘상 24:1~7
(삼상 24:1) 사울이 블레셋 사람을 쫓다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더이다 하니
(삼상 24:2) 사울이 온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을 거느리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로 갈새
(삼상 24:3) 길 가 양의 우리에 이른즉 굴이 있는지라 사울이 1)뒤를 보러 들어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 굴 깊은 곳에 있더니
(삼상 24:4) 다윗의 사람들이 이르되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손에 넘기리니 네 생각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 날이니이다 하니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 자락을 가만히 베니라8
(삼상 24:5) 그리 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으로 말미암아 다윗의 마음이 찔려 삼하24:10
(삼상 24:6)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삼상 24:7) 다윗이 이 말로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 사울이 일어나 굴에서 나가 자기 길을 가니라


요  절 :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사울에 쫓기던 다윗이 그를죽일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다윗을 돕던 참모들은 이 기회를 놓치면 절대 안된다며 지체 말고 일을 진행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사울릉 차마 죽이지 못하고 옷자락만 베어 와서는 깊은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하나님이 기름을 부어 세우신 사울을 자신이 해하려 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참회합니다.

반면, 다른 이들의 말에 휘둘려 잘못을저지른 사람도 있습니다. 사무엘상 15장에 기록된 사울이 그렀습니다.

사울 왕은 사무엘 선지자의 지시로 아말렉 족속을 치러가서 대승을 거둡니다. 그의 군대는 아말렉 왕 아각을 생포하고 남어지 백성은 모조리 죽입니다.

그러나 살찌고 건강한 가축들을 보자 아까운 마음이 생겨 부실한 것만 골라 없애고 좋은 가축들은 몰고 옵니다.

그때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사울을 왕으로 삼은 것을 후회한다고 말쓰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말렉 사람들과 그들이 기르던 가축 까지 모두 진멸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승리에 도취되어 판단력을 잃어버린 군중에 휩쓸리고 말았습니다. 그 결말은 참으로 비참 했습니다.

우리도 가끔 사람들에게 현혹되어 잛못된 일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다윗의 오늘 모습을 떠올려 보면 어떨까요? 세상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는 식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릅니다. 아무리 목적이 좋더라도 그 과덩까지 옳고 선하기를 원하십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우리는 역사에서 무수한 교훈을 얻습니다. 그래서 역사를 모르면 일을 그르치고 인생을망칠 수도 있습니다. 반면 역사를 바로 알아 교훈과 경계를 삼으면 더욱 잘 살 수 있습니다.

또한 오늘 말씀처럼 사람들의 말이 우리 귀이 지혜롭게 들릴지 모르나, 그 말에 따르면 실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즐거워해야 합니다.

사울은 사람의 지혜와 세상의 지혜를 의지하다가 망하고 말았습니다.

하늘의 지혜를 얻으려면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일하기 전에 구하고, 일하면서도 기도해야합니다.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옳은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즐겨하며 그 말씀을 따르고 있습니까?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다윗처럼 우리에게도 잘못을 반복하지 않을
하늘의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성경을 읽을 때마다 성령의 감화 속에 삶의 지혜를 얻고,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지혜로
모든 시험과 유혹을 이기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손석동 목사 - 시흥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