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9 만일 네 오른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30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31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33 또 옛사람에게 말한바 헛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것은 이미 마음으로 간음한 것입니다.
음행하지 않은 아내를 버리는 것은 그 아내를 간음하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을 실족하게 하는 몸의 지체를 끊어 내는 것이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습니다.
성도는 맹세하지 말고 오직 ‘옳다, 아니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마음으로 짓는 죄 (5:27~30)
성도는 보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을 인정하시면서 그것을 한층 더 강화해
여자를 보고 마음에 음욕을 품으면 간음한 것과 같다고 하십니다.
눈으로 보아 그 같은 마음이 생긴다면 차라리 눈을 빼 버리는 것이 낫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문자적으로 그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 정도로 심각하게 이 문제를 다루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모든 죄를 용서받은 성도는 작은 죄에도 민감해야 합니다.
마음을 살피시는 주님 앞에서 살고 있음을 매 순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이 마음에 자리 잡지 않도록
항상 유의하며 살필 때 정결한 삶을 이어 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간음의 기준은 어떠한가요?
내가 일상에서 더 예민하게 다루어야 할 죄는 무엇인가요?
이혼과 맹세에 대해 (5:31~37)
예수님은 결혼 관계를 소중히 여기셨습니다.
당시에는 남자가 여자보다 월등히 많은 권리를 누린 불평등한 사회였습니다.
남자가 마음만 먹으면 타당하지 않은 이유로 아내와 쉽게 이혼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악한 본성이 결혼에 담긴 하나님의 숭고한 뜻을 허물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십니다.
또 남편은 약자인 아내에 대해 성실하게 책무를 다하라 하십니다.
맹세와 관련해서는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라고 명하십니다.
이는 결코 맹세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걸고 맹세함으로써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해지면
맹세한 것에 원인을 돌리며 교묘히 빠져나가려는 위선적 행동을 금하신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해 진실히 말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맹세하지 말라’고 하신 의미는 무엇일까요?
맹세한 것을 지키지 못할 때 사람이나 상황을 탓하는 위선적인 모습은 없나요?
오늘의 기도
죄의 결과가 엄중함을 기억하고,
죄에 대한 민감함이 흐려지지 않게 하소서.
저 자신의 유익을 위해 마음과 행실을 구부리지 않고,
기준을 늘 주님의 말씀에 두게 하소서.
제 모든 언행을 말씀에 비추어 ‘예’와 ‘아니요’로 분명히 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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