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210125 올바른 금식 태도, 올바른 재물 사용 (마태복음 6:16~24)

w.j.lee 2021. 1. 25. 07:41

 

 

오늘의 말씀

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요
23 눈이 나쁘면 온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금식할 때는 슬픈 기색 없이 몸을 단정히 해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만 보여야 합니다.

보물은 땅이 아닌 하늘에 쌓아야 하며,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습니다.

눈은 몸의 등불이니,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하듯

하나님과 재물을 같이 섬기지 못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금식 (6:16~18)
하나님께 온전히 매달려야 할 때 우리는 ‘금식’합니다.

이는 철저히 낮아져 하나님만 의지하기 위한 결단의 표현이지만,

때로 은근히 자기 자랑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수님 시대 유대인들은 금식 중이라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기 위해

일부러 씻지 않거나 얼굴을 상하게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위선으로 보시고

금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고 하십니다.

금식은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보이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금식의 기간이나 횟수를 자랑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입니다.

우리의 중심을 감찰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며 겸손한 모습으로 금식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예수님 시대 유대인들은 어떤 모습으로 금식했나요?

내 삶에서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식한 위선적 행동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말라 (6:19~24)
재물에 대해 주신 예수님의 말씀은

물질이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때보다 큰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재물에 집착하며 사는 것은 땅에 보물을 쌓는 것과 같습니다.

땅에 감춘 보물은 좀이 먹어 상하게 되거나 도둑이 훔쳐 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뜻을 따라 재물을 올바로 사용하는 것은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 물질을 드림이 점점 약해지는 시대입니다.

보물을 쌓아 둔 곳에 마음도 있기 때문에

성도는 물질의 사용처에도 분명한 우선순위를 세워야 합니다.

자기 필요를 채우는 데 급급해 하나님의 일에 소홀해선 안 됩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하니, 재물을 삶의 주인 삼아선 안 됩니다.

헌금 생활은 하나님이 삶의 주인이심을 인정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는 하나님 보시기에 온전한 헌금 생활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세요.

 

 

오늘의 기도

제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가장 귀한 보배임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헛된 것에 마음 두지 않고, 감사와 겸손과 섬김으로

썩지 않을 보물을 하늘에 쌓게 하소서.

공허한 땅의 것을 붙잡으려 움켜쥐었던 손을 펴서

하나님께 올려 드림이 기쁨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