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내 아들, 내 장자’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

w.j.lee 2021. 4. 13.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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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 내 장자’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

2021년  4월  13일  화요일

오늘의 말씀(출애굽기 4:18~23)
18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19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20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23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모세는 장인 이드로에게 작별을 고하고 아내와 아들들을 데리고 애굽으로 갑니다. 

그의 손에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들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 왕 앞에서 모든 이적을 행하라고 하시며, 

바로가 하나님의 장자인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으니 

하나님이 바로의 장자를 죽이실 것임을 선언하게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4:18~20)
소명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길을 여십니다. 

소명을 받아들인 모세는 애굽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그는 장인에게 작별 인사를 하면서 ‘내 형제들’(18절)에게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40년 전에는 자신의 능력으로 ‘자기 형제들’(2:11)을 구원하려다가 도망자 신세가 되었는데, 

이제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들이고 ‘형제들’을 구원할 능력을 갖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애굽으로 가는 그에게 하나님은 두 가지 사실로 격려하십니다. 

첫째, 그의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그의 손에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려 주십니다. 

소명을 받아들이자 평범한 지팡이가 하나님의 지팡이가 됩니다(20절). 

하나님 뜻을 따르면 보잘것없는 지팡이 같은 우리도 하나님의 지팡이로 쓰임받을 수 있습니다.


 - 소명을 받아들인 모세에게 하나님이 알려 주신 애굽 상황은 어떠했나요? 

 - 내가 소명에 순종했을 때 하나님이 해결해 주신 난관은 무엇이었나요?


거듭 보장하시는 구원 계획 (4:21~23)
소명에 순종하면 결과는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분의 구원 계획과 더불어 확신에 대한 보장을 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내 아들’, ‘내 장자’라고 칭하십니다. 

성경에서 ‘아들’과 ‘장자’는 가장 본질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장자인 이스라엘의 구원은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이 확정된 결말에도 약간의 굴곡이 있습니다. 

바로는 이적들을 보고도 자신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말씀해 주셨듯(3:19~22), 

하나님은 그의 저항을 통해 단순한 탈출 이상의 더 큰 계획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소명에 충성하는 사람은 어떤 난관에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 ‘내 아들’, ‘내 장자’라는 말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한가요? 

 - 믿음의 길에서 겪는 약간의 굴곡을 인내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명하신 일을 감당하더라도 

온갖 난관과 반대에 부딪힐 수 있음을 인정하며 

두려움 없이 충성하게 하소서. 

이미 계획하신 대로 

완벽하게 성취하실 하나님을 확신합니다! 

보잘것없는 인생이지만 

주님이 주신 소명을 담대히 붙잡고 

세상을 향해 전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