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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을 삼키는 주님의 권능
2021년 4월 19일 월요일
오늘의 말씀 (출애굽기 7:1~13)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2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
3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4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5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6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7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 세였고 아론은 팔십삼 세였더라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들어서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10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의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된지라
11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12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13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은 아론을 모세의 대언자로 세워 주십니다.
하나님은 애굽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 명령대로 지팡이가 뱀이 되는 이적을 보이나,
바로는 요술사들을 불러 같은 이적을 행하게 하고 그들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모세와 아론의 순종 (7:1~7)
순종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통로입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바로에게 ‘신’같이 되고,
아론은 그의 ‘대언자’(‘선지자’와 동일한 히브리어)가 되리라 약속하십니다.
그동안 망설이며 소심하던 모세는 이 약속이 주어진 7장 이후부터
하나님 명령에 순종해 좌절하지 않고 믿음으로 전진합니다.
이 약속 이후에도 바로는 계속 완악하게 굴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저항은 하나님 능력을 나타내는 통로가 될 뿐입니다(5절).
이러한 변화는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6절) 행한
모세와 아론의 순종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처음 부르실 때 바라신 것도 바로 이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할 때 세상과 대적의 모든 저항은
그분의 능력을 드러내는 도구가 됩니다.
- 작은 난관에도 좌절하던 모세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 내가 온전한 믿음으로 행하면 하나님은 어떻게 역사하실까요?
뱀이 된 아론의 지팡이 (7:8~13)
하나님은 사명을 주실 때 사역에 필요한 능력도 함께 주십니다.
하나님은 바로가 이적을 요구할 것을 아시고
모세를 부르실 때 주신 표징들로 이적을 행하게 하십니다.
모세의 대언자 아론이 바로 앞에서 지팡이를 던지자 뱀이 됩니다.
애굽의 요술사들도 이를 흉내 냅니다.
이처럼 세상의 권세들도 하나님의 권능을 흉내 낼 때가 있습니다(살후 2:9~10; 계 13:11~15).
하지만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킴으로써
누가 더 강한 존재인지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러나 요술사들이 같은 이적을 따라 한 것을 본 바로는 마음을 완악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드러나는 증거를 보고도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어리석습니다.
- 지팡이가 뱀이 된 이적을 애굽 요술사들도 따라 한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 하나님의 능력을 흉내 내는 이들을 어떻게 분별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용기를 내어 말씀에 순종했다가
상대의 완악한 반응 때문에
좌절감에 빠진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바로의 저항이 셀수록 하나님의 권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는 진실을 마음에 새깁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의지하고
제게 맡기신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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