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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만남에는 속죄가 필요합니다
2021년 6월 24일 목요일
오늘의 말씀 (출애굽기 30:1~16)
1. 너는 분향할 제단을 만들지니 곧 조각목으로 만들되
2. 길이가 한 규빗, 너비가 한 규빗으로 네모가 반듯하게 하고 높이는 두 규빗으로 하며 그 뿔을 그것과 이어지게 하고
3. 제단 상면과 전후좌우 면과 뿔을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두를지며
4. 금테 아래 양쪽에 금고리 둘을 만들되 곧 그 양쪽에 만들지니 이는 제단을 메는 채를 꿸 곳이며
5. 그 채를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고
6. 그 제단을 증거궤 위 속죄소 맞은편 곧 증거궤 앞에 있는 휘장 밖에 두라 그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며
7.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를지며
8. 또 저녁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
9. 너희는 그 위에 다른 향을 사르지 말며 번제나 소제를 드리지 말며 전제의 술을 붓지 말며
10. 아론이 일 년에 한 번씩 이 향단 뿔을 위하여 속죄하되 속죄제의 피로 일 년에 한 번씩 대대로 속죄할지니라 이 제단은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하니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네가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조사할 때에 조사받은 각 사람은 그들을 계수할 때에 자기의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그들을 계수할 때에 그들 중에 질병이 없게 하려 함이라
13. 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마다 성소의 세겔로 반 세겔을 낼지니 한 세겔은 이십 게라라 그 반 세겔을 여호와께 드릴지며
14. 계수 중에 드는 모든 자 곧 스무 살 이상 된 자가 여호와께 드리되
15.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기 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 부자라고 반 세겔에서 더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덜 내지 말지며
16.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리라
오늘의 말씀요약
분향단은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쌉니다.
증거궤 앞 휘장 밖에 두고 아침과 저녁으로 등불을 켤 때 아론이 향을 사릅니다.
이 향은 대대로 끊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20세 이상 남자 곧 인구 조사를 받은 사람은 생명의 속전으로 반 세겔을 내야 합니다.
이는 회막 봉사를 위해 사용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분향단 (30:1~10)
성소에는 등잔대, 진설병 상, 분향단이 있습니다.
등잔대는 남쪽에, 진설병 상은 북쪽에 서로 마주하게 둡니다.
분향단은 ‘내가(하나님이) 너와 만날 곳’(6절)인 지성소 휘장 바로 앞, 즉 성소의 가장 깊숙한 곳에 둡니다.
아론은 하루에 두 번 등잔대 등불을 관리할 때,
특별한 제조법으로 만든 향(30:34~38)을 분향단 위에서 불살라야 합니다(7~8절).
아마도 그 두 번의 시간은 번제단에서 매일 아침저녁으로 드리는 상번제(29:38~42)와 같았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성막의 삼중 구조로 볼 때, 성소의 분향단은 하나님의 처소인 지성소와
백성이 제사드리는 곳인 뜰을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뜰의 번제단과 성소의 분향단의 관계는 하나님과의 교제가 ‘속죄’에 기초함을 보여 줍니다.
- 아론은 하루에 몇 번 분향단 위에 향을 피워야 했나요?
-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 내가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속전 (30:11~16)
속전(贖錢)은 속죄의 돈, 즉 죗값으로 지불하는 돈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생명을 대속하기 위하여’(15절) 속전을 드리라 명하십니다.
인구 조사의 대상 곧 20세 이상 모든 남자는 빈부에 상관없이 모두 반 세겔을 내야 합니다.
생명의 속전으로 거둔 돈은 성막 관리에 사용합니다.
본문에는 왜 속전을 내야 하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성막에 관한 본문을 전체적으로 고려할 때,
사람이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은 죽음을 불러올 수 있는 위험한 일입니다(28:35, 43 등).
이에 하나님은 목숨을 대신하는 값인 속전을 받으심으로써
성막을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면서도 그들이 죽지 않도록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 반 세겔씩 생명의 속전을 내야 하는 대상은 누구인가요?
- 부자든 가난한 자든 속전을 내는 금액이 동일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택하신 백성의 죄 사함을 위해 방도를 마련해 주신 하나님 사랑에 감격합니다.
개인 기도의 분향단을 세우고 아침저녁으로 향기로운 기도를 올려 드리기 원합니다.
생명의 속전이 되어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제게 있는 것을 아낌없이 바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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