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납하는 삶
2021년 8월 2일 월요일
오늘의 말씀 (빌레몬서 1:15~25)
15. 아마 그가 잠시 떠나게 된 것은 너로 하여금 그를 영원히 두게 함이리니
16. 이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과 주 안에서 상관된 네게랴
17. 그러므로 네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대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18.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19.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네가 이 외에 네 자신이 내게 빚진 것은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20.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21. 나는 네가 순종할 것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내가 말한 것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22.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숙소를 마련하라 너희 기도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노라
2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갇힌 자 에바브라와
24.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과 함께 있을지어다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은 빌레몬에게 그의 종 오네시모를 이제부터 주님 안에서 사랑받는 형제로 영접하기를 요청합니다.
또 오네시모가 빌레몬에게 불의를 행했거나 빚진 것이 있다면 자신이 갚겠다고 합니다.
바울은 자신을 위해 숙소를 마련해 줄 것과 그들의 기도로 그들에게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로 받으라 (1:15~19)
바울 당시에는 주인과 종의 신분 차이가 뚜렷했습니다.
그런데도 바울은 빌레몬에게 도망한 종 오네시모를 용서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로 용납하라고 종용합니다.
단순히 주인과 종으로서의 관계 회복을 뛰어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함께 수고하는 형제요 동역자로 받아 주라고 권면합니다.
빌레몬과 오네시모 둘 다 바울을 통해 복음을 듣고 믿었습니다.
바울은 영적 아버지로서 두 사람을 화해시키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질서 안에서 이 땅에서의 관계를 바라보게 합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참된 주인으로 모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그분 뜻을 행하며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바울은 빌레몬이 그의 종 오네시모를 어떻게 대하길 바랐나요? 내가 이해와 관용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눌 지체는 누구인가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수고하는 삶 (1:20~25)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과 순종은 다르지 않습니다.
바울은 빌레몬이 오네시모를 동역자로, 형제로 받아들여야 그의 마음에 평강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자신이 말한 것보다 빌레몬이 더 행할 줄 안다며 신뢰를 전합니다.
그리고 빌레몬이 살고 있는 골로새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니 그때 자신을 위해 숙소를 마련해 달라고 합니다.
믿지 않는 이들이 보기에는 이 같은 바울의 요구가 지나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빌레몬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된 사람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빌레몬이 품은 ‘사랑과 믿음’(1:5)으로 결국 자신의 권면에 순종할 것도 알았습니다.
헌신된 사랑과 믿음이 점점 사라지는 오늘날 빌레몬은 그리스도인이 닮아야 하는 좋은 본보기입니다.
- 빌레몬의 순종에 대한 바울의 확신은 어느 정도인가요?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나는 어떤 면에서 헌신된 사랑과 믿음을 나타낼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원수까지 사랑하기를 바라시는 주님!
형제조차 사랑하지 못하는 제 연약함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모두의 참주인이신 주님이
어려운 관계와 상황도 선하게 이끌어 가실 것을 확신하게 하소서.
저와 공동체가 서로 용납하고 책임지고 세워 주는 사랑에 헌신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앙의 길 > 오늘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믿음의 분량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 (0) | 2021.08.04 |
---|---|
형통한 사명 성취, 도우시는 주님의 손길 (0) | 2021.08.03 |
사람을 변화시키는 복음의 능력 (0) | 2021.08.01 |
‘왕의 승리’에 대한 감사 (0) | 2021.07.31 |
‘왕의 구원’을 위한 기도 (0) | 2021.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