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복음과 거짓 교훈을 분별하는 기준, '사랑

w.j.lee 2021. 9. 2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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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거짓 교훈을 분별하는 기준, '사랑'

 

2021년  9월 21일  화요일

 

오늘의 말씀 (디모데전서 1:1~11)

 

1.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2. 믿음 안에서 참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4.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5.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6.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7.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

 

8. 그러나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아노라

 

9. 알 것은 이것이니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와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와 아버지를 죽이는 자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살인하는 자며

 

10.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인신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 맹세 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니

 

11.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그리스도의 사도 된 바울은 믿음의 참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합니다.

바울이 마게도냐로 갈 때 디모데를 에베소에 머물라고 한 것은

거짓 교훈을 경고하고 교회를 바로잡기 위해서입니다.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 선한 양심, 거짓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을 실천하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우리 구주, 우리 소망 (1:1~2)
사람들은 안정된 삶을 위해 지식, 물질, 명예, 지위 등을 의지합니다.

바울이 살던 주후 1세기에는 로마 황제나 장군들을 ‘구원자’(헬, 소테르)라는 말로 부르곤 했습니다.

전쟁에서 패하면 재산을 몰수당하고 노예로 살아야 했던 당시 상황에서는

자신들의 삶을 안전하게 지켜 주는 이들을 ‘구원자’로 여기는 것이 당연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디모데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하나님을 우리 ‘구주’(구원자)로,

예수님을 우리 ‘소망’으로 기록합니다.

이는 진정한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주어짐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오직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삶의 평강과 소망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 바울은 어떤 단어들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묘사했나요?

- 물질, 명예 등 세상 것을 내 삶의 평안과 소망의 근거로 삼진 않는지 돌아보세요.


교훈의 목적 (1:3~11)
예나 지금이나 거짓 교훈을 가르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말씀과는 다른 것을 가르쳐 성도들을 현혹합니다.

성경에 대한 지적 호기심도 분명한 경계를 설정하지 않으면 그릇된 교훈에 빠지기 쉽습니다.

바울 당시에도 신화나 족보 같은 것을 강조해 성도들의 마음을 빼앗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논쟁과 비판을 일삼습니다.

그러나 논쟁과 비판은 믿음 성장에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거짓 가르침이 교회에서 행해지지 않도록 지도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면서 복음과 거짓 가르침의 판별 기준을 제시하는데,

그것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5절)입니다.

구원받은 자의 삶의 목표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 바울이 말하는 거짓 교사들의 태도는 어떠한가요?

- 말씀에 대한 지적 추구와 사랑의 마음이 균형을 이루도록 내가 유의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제 안의 청결하지 못한 마음, 선하지 않은 양심, 거짓된 믿음을 십자가 앞에 내놓습니다.

참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신 주님의 교훈을 겸손히 배우기 원합니다.

자기만족을 위해 성경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가르침대로 살며 주님 뜻을 이루는 데 집중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