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자족하는 마음이 세상 유혹을 이깁니다

w.j.lee 2021. 9. 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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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족하는 마음이 세상 유혹을 이깁니다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디모데전서 6:1~10)

 

1. 무릇 멍에 아래에 있는 종들은 자기 상전들을 범사에 마땅히 공경할 자로 알지니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으로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2. 믿는 상전이 있는 자들은 그 상전을 형제라고 가볍게 여기지 말고 더 잘 섬기게 하라 이는 유익을 받는 자들이 믿는 자요 사랑을 받는 자임이라 너는 이것들을 가르치고 권하라

 

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4. 그는 교만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7.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오늘의 말씀요약

종은 상전을 공경해야 하며, 믿는 상전을 둔 종은 더욱 잘 섬겨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과 교훈을 따르지 않으면 진리를 잃어버리고,

경건을 이익의 수단으로 여기는 자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납니다.

자족하는 마음을 가지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지만, 돈을 사랑하면 파멸에 이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종들에 대한 교훈 (6:1~2)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이 세상의 형식과 틀을 초월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바울은 이 세상 질서 또한 존중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 주인과 종의 관계였던 사람들은 그 관계를 여전히 인식하며 상대방을 대하라는 것입니다.

바울 당시에 종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자매임을 내세우며

주인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은 사회 질서 면에서 덕스럽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믿지 않는 자들이 교회와 성도를 이상히 여겨 비방할 가능성이 컸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천국의 시민임과 동시에 이 땅의 시민이라는 이중적 정체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성도는 믿지 않는 자들과 믿는 자들 사이에 오해가 없도록 말과 행동에 늘 신중해야 합니다.


- 종은 믿는 상전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 천국 시민이자 이 땅의 시민이라는 정체성을 기억하고 내가 겸손히 순종할 대상은 누구인가요?

 

자족하는 마음 (6:3~10)
삶과 분리된 가르침은 거짓입니다.

당시 에베소 교회에는 거짓 교훈을 전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변론과 말다툼에 능할 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경건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바울은 삶과 분리된 가르침의 위험성을 말하며,

거짓 교사들처럼 가르침이 물질을 얻는 수단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물질에 대한 애착을 버리고 ‘자족하는 마음’으로 감사할 때 물질의 유혹을 멀리할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질의 힘은 대단합니다.

물질은 사람들 앞에서 자기를 드러내는 수단이 되고 안락한 삶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러나 물질이 결코 우리에게 참된 평안과 만족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 부자가 되길 갈망하는 사람이 맛보게 될 결말은 어떠한가요?

- 내가 자족하는 마음으로 감사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가진 것이 많든 적든 자족하며 감사하는 마음이

제 안에 흔들림 없이 자리하게 하소서.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세상의 외침에 속지 않기 원합니다.

탐욕을 채우려고 믿음에서 떠나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

경건의 능력을 나타내는 참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