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전능자의 징계'라는 말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닙니다

w.j.lee 2021. 10. 1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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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능자의 징계'라는 말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닙니다

 

2021년  10월  10일  주일

 

오늘의 말씀

17.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18.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나니
19.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
20. 기근 때에 죽음에서, 전쟁 때에 칼의 위협에서 너를 구원하실 터인즉
21. 네가 혀의 채찍을 피하여 숨을 수가 있고 멸망이 올 때에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22. 너는 멸망과 기근을 비웃으며 들짐승을 두려워하지 말라
23. 들에 있는 돌이 너와 언약을 맺겠고 들짐승이 너와 화목하게 살 것이니라
24. 네가 네 장막의 평안함을 알고 네 우리를 살펴도 잃은 것이 없을 것이며
25. 네 자손이 많아지며 네 후손이 땅의 풀과 같이 될 줄을 네가 알 것이라
26. 네가 장수하다가 무덤에 이르리니 마치 곡식 단을 제때에 들어 올림 같으니라
27. 볼지어다 우리가 연구한 바가 이와 같으니 너는 들어 보라 그러면 네가 알리라

 

 

오늘의 말씀요약

엘리바스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하나님은 아프고 상하게 하시지만 싸매고 고쳐 주시기 때문입니다. 징계를 달게 받는 자는 환난과 기근과 전쟁에서 구원받고, 장막의 평안함을 누리며, 재산의 손실이 없고, 자손의 수가 많아지며, 장수하는 복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엘리바스의 충고 (5:17~27)
하나님의 징계는 교훈의 성격을 지닙니다. 엘리바스는 욥이 겪는 고난을 하나님의 ‘훈육’과 ‘징계’로 봅니다. 이에 욥에게 그 징계를 잘 받아들이라고 충고합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게 하고 멸망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기에, 그분의 훈육을 잘 견딘 사람은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18~22절). 엘리바스는 욥이 하나님을 찾으면 맞게 될 밝은 미래에 대해 말합니다(23~26절). 그리고 그는 이러한 권고가 자신을 비롯한 많은 사람의 경험과 연구 끝에 얻은 결론임을 밝히면서 말을 맺습니다. 이러한 엘리바스의 진술은 욥의 잘못된 행동과 삶을 전제하기에, ‘행위 화복 관계의 일치성’ 교리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권고하는 말에는 ‘행위 화복 관계의 일치성’을 간직하되, 하나님의 자유로우신 주권과 인간 이해의 한계성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엘리바스가 욥의 고난을 ‘전능자의 징계’로 본 이유는 무엇인가요? 누군가가 나의 고난을 ‘전능자의 징계’라고 충고한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아무리 맞는 말이라도 

항상 "때에 맞게"

말할 수 있기 원합니다.

제 주위에 고통 당하고

낙심한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마음을 전ㄴ할 수 있도록

때에 맞지 않는 말과 때에 맞는 말을 

분별할 수 있게 해주세요.

입술의 말이 아닌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