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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
2022년 6월 20일 월요일
오늘의 말씀
1. 그날 아하수에로왕이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집을 왕후 에스더에게 주니라 에스더가 모르드개는 자기에게 어떻게 관계됨을 왕께 아뢰었으므로 모르드개가 왕 앞에 나오니
2. 왕이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준지라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하만의 집을 관리하게 하니라
3. 에스더가 다시 왕 앞에서 말씀하며 왕의 발아래 엎드려 아각 사람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 한 악한 꾀를 제거하기를 울며 구하니
4. 왕이 에스더를 향하여 금규를 내미는지라 에스더가 일어나 왕 앞에 서서
5. 이르되 왕이 만일 즐거워하시며 내가 왕의 목전에 은혜를 입었고 또 왕이 이 일을 좋게 여기시며 나를 좋게 보실진대 조서를 내리사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왕의 각 지방에 있는 유다인을 진멸하려고 꾀하고 쓴 조서를 철회하소서
6. 내가 어찌 내 민족이 화 당함을 차마 보며 내 친척의 멸망함을 차마 보리이까 하니
7. 아하수에로왕이 왕후 에스더와 유다인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하만이 유다인을 살해하려 하므로 나무에 매달렸고 내가 그 집을 에스더에게 주었으니
8. 너희는 왕의 명의로 유다인에게 조서를 뜻대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칠지어다 왕의 이름을 쓰고 왕의 반지로 인 친 조서는 누구든지 철회할 수 없음이니라 하니라
9. 그때 시완월 곧 삼월 이십삼일에 왕의 서기관이 소집되고 모르드개가 시키는 대로 조서를 써서 인도로부터 구스까지의 백이십칠 지방 유다인과 대신과 지방관과 관원에게 전할새 각 지방의 문자와 각 민족의 언어와 유다인의 문자와 언어로 쓰되
10. 아하수에로왕의 명의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치고 그 조서를 역졸들에게 부쳐 전하게 하니 그들은 왕궁에서 길러서 왕의 일에 쓰는 준마를 타는 자들이라
오늘의 말씀요약
왕은 하만의 집을 왕후 에스더에게,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모르드개에게 줍니다.
에스더는 왕에게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 한 악한 꾀를 제거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이미 왕의 반지로 인 친 조서는 철회할 수 없기에,
왕은 모르드개를 통해 왕의 명의로 조서를 새로 써서 각 지방으로 보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유다인을 위해 호소하는 에스더 (8:1~6)
왕은 하만의 소유를 에스더에게 넘겨줍니다.
이는 하만과 에스더의 결전에서 에스더가 승리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모르드개는 하만의 지위에 오릅니다. 대적은 제거되었지만 해결할 문제는 남아 있습니다.
하만은 죽었지만 유다인을 죽이라는 조서는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에스더는 유다인을 구명해야 하는 사명을 잊지 않고 다시 왕의 발 앞에 엎드려 조서의 철회를 요청합니다.
이때, 왕의 은혜만을 구한다는 공손한 말로 설득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하만의 악한 꾀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합니다.
또한 자기 민족과 친척의 멸망을 어떻게 볼 수 있겠느냐며 왕의 감정에 호소합니다.
이렇듯 에스더는 자기 민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합니다.
- 유다인을 멸망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에스더는 다시 어떤 행동을 취했나요?
- 위기에 처한 공동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인가요?
새로운 조서를 반포함 (8:7~10)
바사의 법에 따르면, 왕이 한번 내린 조서는 바꿀 수 없습니다.
하만의 조서를 철회할 수 없기에
아하수에로왕은 유다인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조서를 기록하고 반포하라고 합니다.
상황이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주어진 상황에서 모르드개와 에스더는 최선을 다합니다.
모르드개가 새로운 조서를 내리기 위해
왕의 서기관을 소집하고 조서를 쓰고 각 지역으로 전달하는 모습은 하만이 한 것과 유사합니다.
하만은 유다인을 멸하려는 조서를 썼지만, 모르드개는 유다인을 구원하려는 조서를 씁니다.
왕의 준마를 이용한 것은 조서를 각지에 늦지 않게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최선의 노력 속에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 왕이 자신의 명의로 조서를 새로 쓰라고 명령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상황이 생각보다 좋지 못할 때 나는 포기해 버리나요, 최선을 다하나요?
오늘의 기도
나라의 법률과 조서까지도 얼마든지 바꾸실 수 있는 하나님,
해결될 것 같지 않은 문제를 풀어 주실 분은 하나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지레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이 일하실 때를 기다리게 하소서.
하나님 뜻대로 제가 움직여야 할 때 망설이지 않고 담대히 행동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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