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 악행을 멀리하는 일상

w.j.lee 2022. 11. 27. 04:13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 악행을 멀리하는 일상

2022년 11월 27일 주일

오늘의 말씀 (시편 34:11~22)
11.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12.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1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
14.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1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16. 여호와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를 향하사 그들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17.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20.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21.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벌을 받으리로다
22. 여호와께서 그의 종들의 영혼을 속량하시나니 그에게 피하는 자는 다 벌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오늘의 말씀요약
복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악한 말과 거짓말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분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십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환난에서 건지시며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하십니다. 

의인에게는 고난이 많으나 주님이 그를 건지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 (34:11~14)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에는 생명과 복이 따릅니다. 

이에 다윗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11절)을 가르치고자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추상적 개념이 아닙니다. 

삶의 현장에서 악하고 거짓된 혀로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상처를 준다면 이는 경외함에서 멀어진 것입니다. 

경외함은 일상의 언어생활에서 잘 드러납니다. 

말은 마음의 거울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악한 말이나 거짓말을 하지 않고 온유하고 정직한 말을 합니다.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평화를 추구합니다. 

사람들이 악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악을 멀리하고 선을 택해 영원한 생명과 복을 얻습니다.

- 다윗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어떻게 가르쳤나요? 

-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내 일상의 습관 중에서 바꾸거나 버릴 것은 무엇인가요?

의인과 악인을 살펴보시는 하나님 (34:15~22)
하나님의 눈과 귀는 의인을 향해 있습니다. 

의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입니다. 

세상에서 악을 멀리하고 의롭게 살려는 의인은 고난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시며 전심으로 그분을 향하는 자들에게 능력을 베푸십니다(대하 16:9). 

의인에게 고난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의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모든 환난에서 그를 건져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상한 마음으로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그분 앞에 나아오는 자를 가까이하시고 구원하십니다. 

반면 악인은 그 행위를 지켜보시다가 그의 자취를 땅에서 지우십니다. 

악인은 결국 자신의 악함 때문에 죽음을 맞습니다. 

이것이 성도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하나님의 눈과 귀는 누구를 향하고 계신가요? 

- 나의 부족함을 고백하며 상하고 통회하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간구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하시는 하나님! 

감당할 수 없는 삶의 무게로 인해 눌리고 찢긴 마음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저의 간절한 부르짖음에 응답하셔서 낙심한 마음을 회복시켜 주소서. 

하나님의 눈이 저를 향하고 있음을 믿으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