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함’으로 증명되는 살아 있는 믿음

 

 

‘행함’으로 증명되는 살아 있는 믿음

2023년 1월 4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야고보서 2:14~26)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18.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20.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21.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23. 이에 성경에 이른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24.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25.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행함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헐벗고 양식이 없는 형제자매에게 필요한 것을 주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무익합니다. 

하나님을 믿은 아브라함과 라합도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죽은 믿음의 실상 (2:14~19)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은 명사지만, 그 의미는 동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믿음에는 구제하고 나누고 섬기며 전도하는 등 ‘움직이는 삶’이 수반되기 때문입니다. 

당시 교회 안에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없어 고통을 겪는 성도가 적지 않았습니다. 

이들을 외면한 채 자신의 부와 믿음을 자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말은 헛될 뿐입니다. 

야고보는 이처럼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지적합니다(17, 26절). 

참된 믿음은 선행과 구제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산 믿음’이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복의 총량 가운데에는 이웃의 몫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을 행함과 가진 것을 나누는 일을 예배로 받으십니다(히 13:16).

-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의 무익함을 어떻게 설명하나요? 

- 나는 사람들에게 행함 없는 공허한 말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산 믿음의 실상 (2:20~26)
야고보는 행함 있는 믿음이 참된 믿음임을 밝히기 위해 아브라함과 라합을 예로 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25년의 기다림 끝에 얻은 아들을 그분께 번제로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아브라함은 하나님 명령에 따르는 ‘행함 있는 믿음’을 보여 줌으로써 하나님께 의롭다고 인정받고, 

‘여호와 이레’의 은혜와 함께 ‘하나님의 벗’이라는 호칭을 얻었습니다(23절; 창 22:1~14). 

라합은 출애굽의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일을 듣고 그분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라합이 죽음을 각오하며 이스라엘의 정탐꾼을 보호해 주는 ‘행함 있는 믿음’을 보였을 때, 

그 가족까지 구원받았습니다(수 6:25).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나무 같아 결실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행함 있는 믿음은 기적 같은 생명의 역사를 일으킵니다.

- 야고보가 예로 제시한 ‘행함 있는 믿음’은 어떤 것인가요? 

- 나는 오늘 무엇을 행함으로 내 믿음의 진실함을 증명할 수 있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믿음이 머릿속에만 쌓여 있고, 입술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나눌 수 있는 복이 없어서가 아니라 베풀고 싶은 마음이 부족해서 행하지 못한 저를 용서하소서. 

믿음의 실체를 행함으로써 순종과 사랑의 결실이 일평생 이어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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