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하나님의 권능임을 확증한 시험

w.j.lee 2023. 2. 1. 06:57

 

 

하나님의 권능임을 확증한 시험

2023년 2월 1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사무엘상 6:1~12)
1.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있은 지 일곱 달이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까 그것을 어떻게 그 있던 곳으로 보낼 것인지 우리에게 가르치라
3. 그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려거든 거저 보내지 말고 그에게 속건제를 드려야 할지니라 그리하면 병도 낫고 그의 손을 너희에게서 옮기지 아니하는 이유도 알리라 하니
4. 그들이 이르되 무엇으로 그에게 드릴 속건제를 삼을까 하니 이르되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독종 다섯과 금쥐 다섯 마리라야 하리니 너희와 너희 통치자에게 내린 재앙이 같음이니라
5.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의 독한 종기의 형상과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신께 영광을 돌리라 그가 혹 그의 손을 너희와 너희의 신들과 너희 땅에서 가볍게 하실까 하노라
6. 애굽인과 바로가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 것같이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겠느냐 그가 그들 중에서 재앙을 내린 후에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므로 백성이 떠나지 아니하였느냐
7. 그러므로 새 수레를 하나 만들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소에 수레를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8.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로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 하고
9. 보고 있다가 만일 궤가 그 본지역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의 손이 아니요 우연히 당한 것인 줄 알리라 하니라
10. 그 사람들이 그같이 하여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두고
11. 여호와의 궤와 및 금쥐와 그들의 독종의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으니
12.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가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블레셋 사람들이 속건제 예물로 금독종 다섯과 금쥐 다섯을 수레에 싣고 언약궤를 돌려보내려 합니다. 

이때 새 수레를 만들어 멍에를 메어 보지 않은 젖 나는 소 두 마리로 끌게 합니다. 

소들이 치우치지 않고 벧세메스로 곧장 가니, 블레셋 사람들은 큰 재앙이 하나님의 손에서 나왔음을 알게 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언약궤와 속건제 (6:1~6)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이겼지만, 하나님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언약궤가 머무는 7개월 동안 하나님 손이 재앙으로 치시는 것을 경험하자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언약궤를 돌려보내기 위해 블레셋 신전의 제사장들과 점치는 이들에게 자문을 구합니다. 

그들은 언약궤를 보낼 때 ‘속건제’를 드려야 모든 재앙이 사라지리라고 말해 줍니다. 

속건제는 하나님의 성물에 손실을 입힌 경우 그 값에 5분의 1을 더해 배상하며 드리는 제사입니다(레 5:15~19). 

블레셋이 언약궤를 자신들 땅에 가져와 하나님의 거룩함을 훼손했기에 

이를 배상하면 혹 하나님이 마음을 돌리시지 않을까 생각한 것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을 섬기지는 않지만 두려워했기에 하나님 마음을 돌리려고 애씁니다.

- 블레셋 사람들이 언약궤를 이스라엘로 돌려보내려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경험할 때 어떤 태도를 취해야 마땅한가요?

하나님의 권능을 확인함 (6:7~12)
블레셋 사람들의 마음은 이중적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려는 마음과 함께, 하나님을 거부하려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하나님의 권능을 시험합니다. 

그들은 젖 나는 암소 두 마리에게 새 수레를 메우고 언약궤를 싣습니다. 

암소들이 벧세메스로 가면 재앙을 하나님이 내리신 것으로, 다른 길로 가면 우연으로 여기겠다고 합니다. 

그들은 확실한 징표를 얻기 위해 송아지들을 우리에 가두고 암소의 본능을 자극합니다. 

암소들은 울면서도 벧세메스 길로 똑바로 나아갑니다. 

결국 블레셋 사람들은 재앙이 하나님 권능의 증거임을 확실히 인정하고,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서 참패했음을 깨닫습니다.

- 블레셋 사람들은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의 권능을 시험했나요? 

-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인식하면서도 이를 거부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교만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고 시험했던 제 모습을 회개합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셔서 겸손히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게 하소서. 

완고한 본성을 거스르는 것이 어려울지라도 성령의 이끄심에 저를 내어 맡기며 순종의 길을 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