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가정,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사람

w.j.lee 2024. 1. 28. 05:06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가정,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사람

 

오늘의 말씀(마가복음 10:1~16)
1.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4. 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 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6.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10. 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물으니
11.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13.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6.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바리새인들이 이혼에 대해 묻자, 예수님이 부부는 한 몸이기에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고 답하십니다. 

또한 배우자를 버리고 재혼하는 것은 간음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하나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이혼에 관한 교훈 (10:1~12)
예수님은 부부의 연합을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은지’ 묻습니다. 

이는 헤로디아와 결혼하기 위해 아내와 이혼한 헤롯 안티파스를 책망했다가 죽임당한 세례 요한처럼 예수님을 몰아가려는 계략입니다. 

이혼 증서를 써 주고 아내와 헤어지도록 한 ‘모세의 율법’은 이혼을 정당화하는 법이 아닙니다(신 24:1~2). 

예수님은 이 규정이 이기적인 목적으로 아내를 버리는 완악한 남편에게서 아내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장치임을 밝히십니다. 

이혼은 창조 질서를 깨뜨리는 행위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6~9절; 창 2:24). 

하나 되고 연합하는 부부 관계는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결혼 제도와 가정은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신성한 제도입니다.

- 예수님은 결혼과 이혼에 대해 어떤 교훈을 주셨나요? 

- 결혼과 이혼에 대한 나의 생각에서 바로잡을 부분은 무엇인가요?

어린아이와 하나님 나라 (10:13~16)
예수님은 약자인 어린아이들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옵니다. 예수님이 자기 자녀를 어루만져 주시길 바란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들을 냉대합니다. 

바쁘신 예수님께 어린아이들이 방해가 된다고 여긴 것입니다. 

이를 본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분노하시며 어린아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가르치십니다. 

약자인 어린아이는 부모를 전적으로 의지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어린아이처럼 낮은 마음으로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입니다. 

성도는 주님의 시선으로 어린아이들을 바라보아야 하고, 어린아이같이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해야 합니다.

- 하나님 나라가 어린아이 같은 자의 것이란 말씀은 무슨 의미인가요? 

- 어린아이처럼 주님을 의지하기 위해 내가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사람의 완악한 마음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창조 질서에 순응하며 평안과 기쁨과 만족을 누리게 하소서. 

어린아이 같은 신앙의 순수함을 잃어버리지 않고,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천국을 소망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