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바른 행위로 드릴 감사의 제사

w.j.lee 2024. 3. 12. 04:45

 

 

 

바른 행위로 드릴 감사의 제사

 

오늘의 말씀(시편 50:16~23)

16.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17.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

18. 도둑을 본즉 그와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들과 동료가 되며

19. 네 입을 악에게 내어 주고 네 혀로 거짓을 꾸미며

20.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어머니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21.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눈앞에 낱낱이 드러내리라 하시는도다

22.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은 악인이 그분의 율례와 언약을 말하면서도 그분의 말씀을 무시한 채 악을 행한다고 하십니다. 

이에 그의 죄를 낱낱이 드러내겠다고 하시며 악인을 책망하십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하나님은 행위가 옳은 자에게 그분의 구원을 보이실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말씀을 버린 악인에게 (50:16~21)

하나님 말씀은 순종할 때 복이 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교훈과 언약의 말씀을 입으로만 말하고 실천하지 않는 악인을 책망하십니다. 

악인은 겉과 속이 다른 이들로, 마음으로 하나님의 교훈을 미워하고 말씀을 버린 자들입니다. 

그들은 도둑질, 간음, 거짓말, 형제 비방 등을 행하면서도 하나님 말씀을 전했습니다. 

말씀을 잘 알고 전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이 말씀을 행하고 있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악을 잠잠히 참고 기다리셨습니다.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그들이 회개하고 의롭게 사는 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겔 18:21~23). 

그러나 악인은 하나님의 기다림과 침묵을 자신들의 의로움으로 여겼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은 다릅니다. 

때가 되면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의 모든 행위가 낱낱이 드러나 선악 간에 상과 벌을 받을 것입니다(고후 5:10).

- 하나님이 낱낱이 드러내신 악인의 죄악은 무엇인가요? 

- 하나님 말씀 가운데 내 머리로는 잘 알지만, 행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들에게 (50:22~23)
행함 없이 입으로만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잊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짓된 예배와 입술로만 떠드는 신앙생활을 회개하라 하시며, 회개하지 않으면 그들을 찢으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이 찢으시면 아무도 건짐을 받지 못합니다. 

겉과 속이 다른 악인의 제사는 하나님이 받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감사로 제사드리는 자,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와 동행하시며 그들을 환난에서 구원해 주십니다. 

말씀대로 행하며 감사한 마음과 정직한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십니다.

-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자는 누구인가요? 

- 하나님을 잊어버린 자가 되지 않도록 내가 자주 기억할 말씀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와 교회 공동체가 입으로는 하나님 말씀을 전하면서도 

삶으로는 그 말씀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두렵습니다. 

마음과 삶을 돌이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감사의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말씀을 붙들고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고 주님과 즐거이 동행하게 하소서.

예수니믜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