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불의한 통치자 위에 계신 공의의 심판자

w.j.lee 2024. 3. 21. 04:53

 

 

 

불의한 통치자 위에 계신 공의의 심판자

 

오늘의 말씀(시편 58:1~11)

1.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인자들아 너희가 올바르게 판결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2. 아직도 너희가 중심에 악을 행하며 땅에서 너희 손으로 폭력을 달아 주는도다
3.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4. 그들의 독은 뱀의 독 같으며 그들은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 같으니
5. 술사의 홀리는 소리도 듣지 않고 능숙한 술객의 요술도 따르지 아니하는 독사로다
6. 하나님이여 그들의 입에서 이를 꺾으소서 여호와여 젊은 사자의 어금니를 꺾어 내시며
7. 그들이 급히 흐르는 물같이 사라지게 하시며 겨누는 화살이 꺾임 같게 하시며
8. 소멸하여 가는 달팽이 같게 하시며 만삭 되지 못하여 출생한 아이가 햇빛을 보지 못함 같게 하소서
9. 가시나무 불이 가마를 뜨겁게 하기 전에 생나무든지 불붙는 나무든지 강한 바람으로 휩쓸려 가게 하소서
10. 의인이 악인의 보복당함을 보고 기뻐함이여 그의 발을 악인의 피에 씻으리로다
11. 그때에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리로다  

오늘의 말씀요약
시편 기자는 정의를 말하지 않는 통치자들과 올바르게 판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경고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그들의 능력을 꺾으시고 그들을 멸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때에 의인이 악인의 보복당함을 보고 기뻐할 것이며, 사람들이 보고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 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귀머거리 독사 같은 통치자들 (58:1~5)

통치자들은 공의를 따라 바르게 판결해야 합니다. 

그들이 침묵하면 불의한 자들이 약자들을 억압하게 됩니다. 

58편은 악행을 일삼는 통치자들을 책망하는 시입니다. 

시편 기자는 통치자들이 힘 있는 사람들 앞에서는 유약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는 잔인하다고 책망합니다. 

그들은 모태에서부터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같이 거짓을 말합니다. 

악한 통치자들은 독을 품은 귀머거리 독사 같습니다. 

독사는 술사가 피리를 불면 반응을 하는데, 독사 같은 악한 통치자들은 술사의 소리도 듣지 않습니다. 

계속 거짓된 길로 가면서 악행을 저지릅니다. 

통치자는 하나님을 대신해 공동체를 섬기는 사람이기에 독선과 아집을 버리고 공의로 판단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공의로우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 시편 기자가 ‘귀머거리 독사’라고 한 이들은 누구인가요? 

- 자신이 공의의 하나님을 대리하는 자임을 인식하는 지도자의 리더십은 어떠할까요?

하나님께 심판을 간구함 (58:6~11)
시편 기자는 악한 통치자들의 이를 꺾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가 뽑혀 연약한 동물을 잡아먹을 수 없는 사자처럼 되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급히 흐르는 물같이 오래 머물지 못하기를, 

꺾인 화살처럼 아무 위협이 되지 못하기를, 

수분이 말라 가는 달팽이처럼 껍데기만 남기를 간구합니다. 

악인이 도모하는 것은 불붙은 가지처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든, 

생가지처럼 시작되기 전이든 하나님의 강풍으로 날려 버리시길 기도합니다. 

악인이 멸망하면 의인이 기뻐하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모두가 알게 됩니다. 

정의를 말해야 할 때 침묵하면 안 됩니다. 

성도는 통치자들이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 시편 기자는 악한 통치자가 어떻게 되길 기도했나요? 

- 내가 불의와 타협하는 지도자가 되지 않기 위해 주의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의로운 자보다 불의한 자가 득세하는 이 땅을 불쌍히 여기소서. 

스스럼없이 악을 행하며 사악한 말로 사람을 홀리고도 그것이 죄인 줄 모르는 무지한 자들을 용서하소서. 

하나님의 분노와 심판이 있음을 생각하며 악한 세상의 조류에 역행하는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소서.

예수님의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