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오만한 자에게 임하는 전능자의 심판

w.j.lee 2024. 8. 5. 04:11

 

 

 

오만한 자에게 임하는 전능자의 심판

 

오늘의 말씀(열왕기하 19:14~28)

14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 보고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히스기야가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15 그 앞에서 히스기야가 기도하여 이르되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16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17 여호와여 앗수르 여러 왕이 과연 여러 민족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고

18 또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니 이는 그들이 신이 아니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 곧 나무와 돌뿐이므로 멸하였나이다

19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만국이 주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 하니라

20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2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너를 비웃었으며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22 네가 누구를 꾸짖었으며 비방하였느냐 누구를 향하여 소리를 높였으며 눈을 높이 떴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그리하였도다

23 네가 사자들을 통하여 주를 비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많은 병거를 거느리고 여러 산 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 깊은 곳에 이르러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고 내가 그 가장 먼 곳에 들어가며 그의 동산의 무성한 수풀에 이르리라

24 내가 땅을 파서 이방의 물을 마셨고 나의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강들을 말렸노라 하였도다

25 네가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은 내가 태초부터 행하였고 옛날부터 정한 바라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들을 멸하여 무너진 돌무더기가 되게 함이니라

26 그러므로 거기에 거주하는 백성의 힘이 약하여 두려워하며 놀랐나니 그들은 들의 채소와 푸른 풀과 지붕의 잡초와 자라기 전에 시든 곡초같이 되었느니라

27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네가 내게 향한 분노를 내가 다 아노니

28 네가 내게 향한 분노와 네 교만한 말이 내 귀에 들렸도다 그러므로 내가 갈고리를 네 코에 꿰고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끌어 돌이키리라 하셨나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의 편지를 하나님 앞에 펴 놓고, 

그가 하나님을 비방한 말을 들으시고 유다를 구원해 여호와만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이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셨고, 

앗수르 왕의 분노와 교만이 하나님을 향한 것이기에 앗수르 왕이 심판받는다 전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히스기야의 기도 (19:14~19)
산헤립의 협박에 히스기야는 다시 성전에 올라갑니다. 

그는 하나님만이 상황을 역전시키실 수 있음을 믿고, 산헤립의 편지를 하나님 앞에 펴 놓고 기도합니다. 

히스기야가 의지하는 하나님은 천하만국에 유일한 신이시며 창조주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모든 말을 들으시고 악한 행동을 살피시는 분입니다. 

히스기야는 들으시고 보시는 하나님이 산헤립의 오만함을 심판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앗수르가 다른 나라들을 점령한 것은 그들이 의지한 신이 가짜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신 참신이기에 유다를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이 일로 하나님의 명예가 높아질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언약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명예는 자기 백성의 운명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산헤립의 편지를 펴 놓고 히스기야는 어떤 기도를 드렸나요? 

- 모든 것을 들으시고 보시는 하나님 앞에 내가 아뢸 원통한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심판 선언 (19:20~28)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도리어 예루살렘이 앗수르 왕의 비참한 운명을 보고 머리를 흔들며 조롱할 것이라고 하십니다(21절). 

앗수르 왕이 교만하게 눈을 높이 뜨고 하나님을 비방했기 때문입니다. 

앗수르가 행한 모든 정복 전쟁은 하나님의 계획 아래 이루어진 것이고, 앗수르는 하나님의 도구였습니다. 

그런데 앗수르 왕은 군사력을 과시하며 자신이 신인 것처럼 오만하게 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가 맞이할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날뛰는 짐승을 다루듯 갈고리를 그의 코에 꿰고 재갈을 물려 앗수르로 돌려보내실 것입니다. 

오만하게 하나님을 모욕하는 자는 반드시 징벌을 받습니다.


- 하나님이 앗수르 왕을 심판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신 힘과 지혜로 오만하고 방자하게 행동하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현실의 어려움에서 눈을 들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바라보는 것이 해결의 시작임을 고백합니다. 

믿음으로 진리를 붙들고, 진리대로 살아 내며, 하나님의 행하심을 제 삶을 통해 드러내게 하소서. 

저의 작은 신음도 모두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