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목마른 자에서 진정한 예배자로

w.j.lee 2025. 1. 12. 01:00

 

 

목마른 자에서 진정한 예배자로

 

오늘의 말씀(요한복음 4:15~26)

 

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5.  The woman said to him, "Sir, give me this water so that I won't get thirsty and have to keep coming here to draw water."

 

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6.  He told her, "Go, call your husband and come back."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7.  "I have no husband," she replied. Jesus said to her, "You are right when you say you have no husband.

 

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18.  The fact is, you have had five husbands, and the man you now have is not your husband. What you have just said is quite true."

 

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19.  "Sir," the woman said, "I can see that you are a prophet.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0.  Our fathers worshiped on this mountain, but you Jews claim that the place where we must worship is in Jerusalem."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1.  Jesus declared, "Believe me, woman, a time is coming when you will worship the Father neither on this mountain nor in Jerusalem.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2.  You Samaritans worship what you do not know; we worship what we do know, for salvation is from the Jews.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3.  Yet a time is coming and has now come when the true worshipers will worship the Father in spirit and truth, for they are the kind of worshipers the Father seeks.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4.  God is spirit, and his worshipers must worship in spirit and in truth."

 

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5.  The woman said, "I know that Messiah" (called Christ) "is coming. When he comes, he will explain everything to us."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26.  Then Jesus declared, "I who speak to you am he."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자에게 남편을 불러오라고 하십니다.

여자는 자신의 상황을 모두 아시는 예수님을 선지자로 여기며, 예배 장소에 대해 말합니다.

예수님은 영과 진리로 드리는 참된 예배를 교훈하십니다.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안다는 여자의 말에 예수님은 자신이 그리스도라 밝히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여자의 남편을 언급하심(4:15-18)
영혼의 생수와 일반적인 물은 차원이 다릅니다.

사마리아 여자는 영혼의 생수를 육신의 갈증을 채우는 물로 이해 합니다.

그녀의 삶이 그만큼 절박했다는 뜻입니다.

그녀는 남편 이 다섯이나 있었습니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다섯 남자를 거쳐 지금 또 다른 남자와 살고 있습니다.

이는 부도덕해서라기보다 남자를 통해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려 한 몸부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의 상처와 곤고함 가운데서 그녀는 남편 문제를 감추고 싶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삶의 문제를 드러내심은 정죄하시려는 것이 아닙니다.

회복과 진정한 삶을 선물하시기 위함입니다.

 

-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자에게 남편 이야기를 꺼내신 의도는 무엇일까요?

- 주님이 내 마음속 깊은 상처를 드러내실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예배에 관한 교훈(4:19~26)

사마리아 여자가 예배 장소에 대해 언급하자 예수님은 참된 예배에 대해 교훈하십니다.

첫째, 예배에서 중요한 것은 그리심산(사마리아)이나 예루살렘(유대) 같은 장소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온전히 드리는 그때, 그 시간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순결한 마음으로 진실하게 예배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23절).

둘째, 예배하는 자는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합니다(24절).

'영으로'는 하나님 주권을 인정하는 마음, '진리'는 진실하고 정직한 마음과 관련 있습니다.

실상 이 둘은 같은 의미입니다.

셋째, 예배의 대상을 알아야 합니다.

모세 오경만 정경으로 인정하는 사마리아인은 신명기 18장에 예언된 선지자를 '타협'(Taheb, '회복자' 라는 뜻)이라 부르며 그를 기다렸습니다(신 18:15, 18).

그러나 참된 메시아는 구약성경 전체가 예언한 '예수님'이십니다(25~26절).

 

- 예수님은 예배에 대해 어떤 가르침을 주셨나요?

-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 자가 되기 위해 내가 숙고하며 실천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목마름에 본질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우리의 삶 속에서 아픔과 갈등을 숨기지 않고 주님께 내어 놓습니다.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여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이되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생수로 우리의 목마름을 채워 주옵소서.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인도받는 삶을 살게 하롭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