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Psalms) 62편
62편 요약
61,63편과 마찬가지로 본시 역시 압살롬의 반역을 역사적 배경으로 삼고 있는 것 같다. 다윗은 자신을 왕위에서 축출하려는 반역자들의 맹렬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동요치 않고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표하였다.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여두둔의 법칙에 따라 부르는 노래
(62:1-7) 곤란 중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시인의 신앙을 서술한다. 1-2절 내용이 5-6절에서 반복해서 나타난다.
1.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2.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3.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 다윗의 연약한 상태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4. 그들이 그를 그의 높은 자리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 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셀라)
5.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6.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7.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8.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9.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10.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62:10)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 을 의지하기보다는 자기들의 수단에 의지하는 자들에게 주는 경고이다.
11.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12. 주여 인자함은 주께 속하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