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시편

시편 63편

w.j.lee 2015. 12. 10. 03:04

 

시편(Psalms) 63편

63편 요약 

다윗은 고난에 처해 있지만 하나님을 바라며 갈망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돌보시고 은총을 베푸신 것을 기억하여 앞으로도 그렇게 해주실 것을 확신하며 환난 중에서도 즐거워할 수 있었다. 

 

(63편) 대적들(압살롬)의 반란으로 예루살렘에서 유대 광야로 쫓겨난 다윗은 비록 쫓겨났지만 성소를 그리워하며(2절), 지금 도움이 되시는 주께서 앞날에도 도움이 되실 것을 확신한다. 미래에 이루어질 구원을 바라보며 오늘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이다(3-7절). 

 

 

다윗의 시, 유다 광야에 있을 때에
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2.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3.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4.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5.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골수 : 문자적으로는 '뼈'를 가리키지만, 은유 적으로는 '영양이 풍부한 좋은 음식' 을 뜻한다. 
6.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
7.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8.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9.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그들은 땅 깊은 곳에 들어가며
10.  칼의 세력에 넘겨져 승냥이의 먹이가 되리이다

칼의 세력에 넘겨져 : 하나님께서 칼의 세력, 즉 인간의 힘을 이용하여 심판을 베푸실 것임을 말한다.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칼날에 죽임을 당하여'로 번역하고 있다.
11.  왕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리니 주께 맹세한 자마다 자랑할 것이나 거짓말하는 자의 입은 막히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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